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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부천 장미원

by 한국의산천 2007. 6. 9.

부천 장미공원

 

출근길에 잠시 들려 본 부천 도당근린공원에 있는 장미원 . 2007년 6월 8일 [한국의산천

도당동 동네안에 있는 그리 크지 않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작은 산과 공원입니다.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영국의 장미전쟁

백장미와 붉은 장미를 문장(紋章: 가문을 표시하는 문양)으로 사용하는 두 가문의 왕권 찬탈 전쟁. 

 

장미전쟁(薔薇戰爭  War of the Roses)은 영국의 봉건귀족인 랭카스터와 요크 두 왕가 사이의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싼 내란으로 1455년부터 85년까지 30년 동안 산발적으로 계속된 영국 왕실간 내란에 관한 얘기이다. 

 

백년이 넘도록 계속된 프랑스와의 전쟁이 영국의 패로 끝나자 전쟁에서 진 왕이 국민들에게 존경와 신임을 잃고 왕다운 권력을 펴지못해서 대귀족인 요크 가문에서 강력하고 똑독한 왕이 필요하다며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전쟁 명칭을 장미 전쟁이라고 부르게 된 경위는 반란을 일으킨 요그家는 집안 문장으로 하얀장미를사용했고 랭커스터 집안은 붉은장미인것에서 유래한다.

내란 당시는 요크파의 흰장미만이 사용되었다. 계속되는 분쟁중에 대륙에 망명해 있던 랭커스터계의 리치먼드백작 헨리튜더는 1485년 웨일스에 상륙하여 보즈워스전투에서 리처드 3세를 패사시켜 30년에 걸친 장미전쟁은 끝났다. 헨리는 즉위하여 헨리 7세라 칭하고 튜더왕조를 결국 새로운 왕 헨리 7세가 튜더왕조를 열면서 두 왕가의 내란은 끝이 났다.

 

그러나 진짜 장미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이 되면서 과거에는 로얄티를 물지 않고 묘목을 구입하여 써 왔던 장미품종을 지금은 신품종 묘목당 1불의 로얄티를 지불해야 한다. 바야흐로 품종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장미 한송이에 로열티가 15원

일본의 한 회사가 개발한 장미는 꽃한송이당 15원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장미생산자 연합회는 몇 년전 이회사에 로열티 8억원을 한꺼번에 물어주기도 했다.

 

레드산드라 등의 장미를 개발한 독일의 코르데스사도 꽃 한송이당 8원을 요구했다. '장미전쟁으로 불리며 3년간을 끌어 온 이 소송에서 법원은 1,2심에서 다행히 국내 화훼업계의 손을 들어주었다. 레드산드라는국내 장미 시장의 35%를 차지하는주종. 만약 소송에서 졌다면 화훼농가에 막대한 타격을 줬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 또 제2, 제3의 화훼소송이 벌어질지 모른다. `국제 식물신품종 보호연맹(UPOV)'의 협약은 무단증식된 꽃에 대해서도 배상청구를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러한 전쟁에 휘말려 막대한 외화를 소실하지 않으려고 우리도 지난 92년부터 장미품종 개발에 착수하였고, 그동안 육성한 계통들에 대하여 품평회를 거쳐 몇 계통은 품종으로 등록하고 보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몇 품종씩은 나올 예정이다. 

이제는 최초의 국산장미가 나오는 셈이다. 우리가 품종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비싼 외화를 들여 신품종 종묘의 수입을 대체할 수 있다는 효과 외에도, 외국의 종묘회사들이 함부로 장난을 치지 못하게 하는 이중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국내에서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장미꽃말 

흰색 장미: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빨간 장미: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결정

노랑 장미: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파란 장미: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 한 것

분홍 장미: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들장미: 고독 , 소박한 아름다움

초록 장미: 천상에만 존재하는 고귀한 사랑

미니 장미: 끝없는 사랑

주황색 장미: 수줍음, 첫 사랑의 고백

검은 장미:  당신은 영원히 나의것

보라 장미: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

레인보우로즈(앨리슨) : 꿈은 이루어 진다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산 장미원 ⓒ 2007 한국의산천 

 

 

 

교통

도당산은 도로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닿을 수 있는 도당동 도심에 위치해 있고 수림이 우거져 있어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하러 자주 찾는 곳이다. 

 
도당산 북쪽 능선 일대 민방위교육장 옆 도당공원내 위치한 도당산 백만송이장미원 가는 교통편은 일반시내버스 70-2,70,62-1,23-1,12-2번이나 마을버스 550번을 이용해 민방위교육장정류소에 하차해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야간에도 열려있는 공원이다.(공원관리소 문의 전화 032-320-2867)  

 

찾아가는 길

부천 소사역에서 공항방면 공설운동장 사거리를 지나서 계속 직진하면 왼쪽으로 도당산이 보인다. 약 1km정도 진행하면 오른쪽에 하이마트 건물이 보이며 그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도당산을 끼고 왼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공원 입구. (주택가를 지나서 들어가므로 진입로는 여러곳입니다)

초행길에는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주민들에게 물어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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