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시2 영종도 신도 라이딩 영종도 공항철도 화물청사역 삼목항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2021 · 3 · 13 · 바람 불고 흐린 토요일] 바람 부는 토요일 가볍게 바람을 맞으며 신도 시도 모도와 바다를 살방 살방 편안하게 돌아보고 오다 누가 어서오라고 손짓하지도 않는다 그 누가 빨리 가라고 등 떠밀지도 않는다 아름다운 경치를 찾아 소걸음으로 천천히 느긋하게 맛있는 음식 찾아보고 귀가하기 3월 - 김 광 섭 3월은 바람쟁이 가끔 겨울과 어울려 대폿집에 들어가 거나해서는 아가씨들 창을 두드리고 할아버지랑 문풍지를 뜯고 나들이 털옷을 벗긴다 애들을 깨워서는 막힌 골목을 뚫고 봄을 마당에서 키운다 수양버들 허우적이며 실가지가 하늘거린다 대지는 회상 씨앗을 안고 부풀며 겨울에 꾸부러진 나무 허리를 펴 주고 새들의 방울소리 고목에서 흩어지.. 2021. 3. 15. 3월의 詩 2월이 가니 3월이 온다 [정리: http://blog.daum.net/koreasan/] 2월의 마지막 날 밤부터 3월의 첫날 아침까지 봄비가 내린다 ▲ 오정대로 삼거리의 수주 변영로 선생 동상앞에서 ⓒ 2013 한국의산천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난다. '神과의 인터뷰'라는 글을 떠올려 본다 神께서는 인간에게서 놀라운 점 몇.. 2013.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