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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펀치볼3

[둘레길 가이드 3선] 달마고도 DMZ펀치볼 남한산성 [둘레길 가이드 3선] 꼭 정상에 갈 필요는 없어요, 둘러 가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글 손수원 기자 입력 2021.09.06 10:25 국가숲길 1호 DMZ펀치볼둘레길…남해 바다 시원하게 바라보는 달마고도 산 속으로 들면서 꼭 정상을 갈 필요는 없다. 때로는 산 주변을 유유자적 거니는 것이 오히려 본연의 모습을 더 잘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 되곤 한다. 그래서 둘레길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다. 초가을에 가면 좋을 만한 둘레길 3곳을 소개한다. DMZ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을 걷는 사람들. 펀치볼을 닮은 양구 지형을 바라볼 수 있다. 국가숲길 1호 ‘DMZ펀치볼둘레길’ 2010년 12월 평화의 숲길 14km와 오유밭길 21km를 완공해 1차 개통한 뒤 2011년 10월 만대벌판길 21.9km와 먼멧재길 .. 2021. 9. 7.
고지전 치열했던 최전선 · ‘국가숲길 1호’를 걸어보세요 고지전 치열했던 최전선… ‘국가숲길 1호’를 걸어보세요 강원 양구 정성원 기자 입력 2021.05.28 03:00 지난 26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DMZ 펀치볼 둘레길’. 소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정답게 서 있는 ‘부부 소나무’ 전망대에 올라서자 화채 그릇처럼 움푹 팬 해안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마을을 감싼 산자락 너머로 백두대간 향로봉이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가칠봉 능선에 외로이 서 있는 을지전망대가 눈에 들어왔다. 마음대로 오갈 수 없는 북녘 금강산 자락도 눈앞에 펼쳐졌다. 박진용(69) 숲길등산지도사는 “해안면 DMZ 펀치볼 둘레길에선 자연의 아름다움과 분단의 아픔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DMZ 펀치볼’은 가칠봉과 대암산, 도솔산 등 1200m 안팎의 봉.. 2021. 5. 28.
국가숲길 유력후보 ⑥ DMZ펀치볼둘레길 생태·지형 모두 ‘한반도 이색지대’ [국가숲길 유력후보ㅣ⑥ DMZ펀치볼둘레길] 생태·지형 모두 ‘한반도 이색지대’ 글 박정원 선임기자 입력 2020.08.28 09:55 한국전쟁 상흔 그대로 간직… 4개 구간 73㎞로 북녘 땅도 저만치 보여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는 펀치볼 해안분지의 이색적인 전경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걷기 길 명칭 자체에 우리 민족의 비극을 간직한 유일한 길이 있다. DMZ펀치볼둘레길이다. 펀치볼이란 이름 때문이다. 펀치볼은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다. 한반도 정중앙이고,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차기하기 위해 피아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고 지켜내려 했다. 그 명칭은 외국인 종군기자가 해안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형상이 마치 화채그릇Punch Bowl같이 생겼다고 명명한 데서 비롯됐다. ..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