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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조용헌3

분노가 일 때는 이곳으로… 수중월의 최고 뷰 포인트 ‘간월암’ [조용헌의 영지 순례] 분노가 일 때는 이곳으로… 수중월의 최고 뷰 포인트 ‘간월암’ 조용헌 강호동양학자 ▲ 충청도 서해안 천수만 가운데 있는 섬 간월도의 간월암은 국내 최고의 달 감상 명소이다. photo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왼쪽) 조용헌(오른쪽) ‘간월암(看月庵)에서 달을 보고 놀다.’ 옛 시에 이런 대목이 있다. 인생기견월당두(人生幾見月當頭)! 인생에서 몇 번이나 머리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볼 수 있단 말인가! 나이 60이 되니까 남은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남은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돈 버는 일? 돈은 벌고 싶다고 마음대로 벌리는 게 아니다. 이 세상에 돈 안 벌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다 팔자소관에 맡겨야 한다. 외국의 명승지 여행? 이것도.. 2020. 6. 15.
[조용헌 살롱] 주유천하 [조용헌 살롱] 주유천하(周遊天下) ▲ 조용헌 ‘내가 왜 이 세상에 왔는가?’ 하는 물음이 강했던 사람들은 집을 나와서 세상을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는 것 그 자체가 큰 공부였다. 불가의 승려들은 이를 운수행각(雲水行脚)이라고 한다. 등에 바랑 하나 짊어지고 구름과 물처럼 세상을 정처 없이 돌아.. 2007. 7. 1.
五行과 山 [조용헌 살롱] 五行과 山 [출처 조선닷컴 조용헌 살롱] ▲ 도봉산 선인봉 .ⓒ2006 한국의산천 산에도 관상(觀相)이 있다. 제일 먼저 ‘음산(陰山)’인가, ‘양산(陽山)’인가부터 본다. 지리산·오대산·무등산처럼 흙이 많으면 음산이다. 설악산·월출산·가야산처럼 바위가 돌출되어 있으면 양산이다. 보통 악(岳·.. 2006.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