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노을2 정서진 석양 노을 정서진 억새 정서진 석양 노을 그리고 억새 벗이여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 . . 해는 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찬란하다 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하다. ▲ 정서진 갈매기 포토존 (안내문에) 최대 지지 하중 80kg이므로 어린이 이외에는 성인 2명 이상 촬영 금지 누구든 떠나갈 때는 - 류 시 화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날이 흐린 날을 피해서 가자 봄이 아니어도 저 빛 눈부셔 하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2023. 10. 20. 별자리 - 서덕준 별자리 - 서 덕 준 당신을 생각하며 한참 뭇 별을 바라보다가 무심코 손가락으로 별들을 잇고 보니 당신 이름 석 자가 하늘을 덮었다. 세상살이 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 춘성의 '풍경소리' 중에서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의산천 일상탈출 더 보기 >>> https.. 2020.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