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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오소리가방2

인천 자월도 가는길 트레킹 고즈넉한 해변 빨간 달이 뜨는 섬, 작지만 아름다운 자월도(紫月島) [2022 09 03 시원한 바람 하늘색 고운 토요일] ▲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중에서 괴테의 일탈 떠나라 낯선 곳으로 - 한국의산천 1786년 9월3일 새벽 3시에 칼스바트를 몰래 빠져 나왔다.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이 나를 떠나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테니까...... 1829년 탈고된 괴테의 기행집 은 이렇게 시작한다. 삼십대 중반에 이미 부와 명성과 권력까지 손에 쥔 괴테는 서른 일곱 살 생일날 새벽 모든 것을 뿌리치고 도망치듯 낡은 여행 가방과 오소리 가죽 배낭만 간단히 꾸린 채 인생의 혁명을 위해 가진 것 모두를 뒤로 하고 신화의 땅 이탈리아를 향해 훌쩍 떠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 등 많은 문학작품으로 .. 2022. 9. 4.
떠나라 낯선곳으로 라이프 트래블 앤 레저 '닥치고 여행' '점 찍고 여행'을 넘어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입력 2020.03.07 03:00 [아무튼, 주말- 김두규의 國運風水] 진정한 여행과 관광의 의미 한국 풍수의 시조가 도선이라면, 중국 풍수의 시조는 곽박(郭璞·276~324)이다. 도선이 스님이라면, 곽박은 도사 계열(도가)이다. 도가답게 곽박은 신선이 사는 곳을 흠모하는 유선시(遊仙詩)를 남겼다. "도읍지(수도)는 떠돌이 협객들의 소굴, 산림은 은둔자들이 사는 곳. 샘에 가면 맑은 물 마시고, 산에 가서는 영지버섯 캐노라"로 유선시는 시작한다. 사진에 표기된 대로 청룡·백호·주작·현무라는 네 산[四山]으로 둘러싸인 곳이 명당의 기본 공간 모델이다. /김두규 제공 지금으로부터 1700년 전에도 어디에 사는가,.. 2020.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