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2 한림 사관 과거의 사실이 햇빛을 받으면 역사가 되고 달빛을 받으면 신화가 된다고 했다 역사란 긴 세월에 걸쳐서 쌓여진 금맥(金脈)이다. 그 금맥은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황금사다리가 되어준다.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고 역사가 없는 미래를 생각 할수는 없다. 역사를 단순히 지나간 일로 치부할 때는 미래를.. 2010. 1. 21. 한림 사관 한림(翰林)·사관(史官) 후세에 바른 역사를 전하기 위해 붓한자루에 목숨을 걸었던 사관 나라는 망해도 역사를 없앨수는 없다. 사관이란 역사를 기록하는 하급관리이다. 중종실록에서 나오기를 "사관의 지위는 낮지만 만세의 공론을 쥐고 있으니, 위세를 두려워해서도 안되고 사사롭게 아부를 해서도 안된다. 크게는 임금의 득실과 작게는 대신의 선악을 붓으로 기록하되. 늠름하고 의연해서 압설(狎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직책은 중하고 처지는 엄비(嚴秘)하니 진실로 삼공의 낭속(廊屬)이 아니다" 하였다. 사관을 추천하는 과정중 추천자의 이력서를 놓고 절하고 이렇게 축문을 읽었다. " 유세차 모년 모월 모일 황천(皇天) 후사(後士)의 신께 감히 아뢰옵나이다. 사필을 잡은 임무는 국가에서 가장 높고 무거운 것이니,.. 2008.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