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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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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봄날 봄풍경 둘러보기 봄이 오는 봄날 아침 봄 풍경 둘러보기 [2008 · 4 · 3 · 하늘 푸르른 날 목요일· 한국의산천] ▲ 산길로 출근했습니다. ⓒ 2008 한국의산천 출근길에 하늘이 파랗게 펼쳐지기에 고속도로를 버리고 농로 사이를 지나 굽은 산길을 택해서 출근했습니다. 요즘은 굽은 길을 보기 힘듭니다. 도로 직선화에 따.. 2008. 4. 3.
봄 -이성부- 모란동백 찬란한 봄이 다가옵니다. [2008. 3. 7. 금요일· 한국의산천] ▲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 2008 한국의산천 ▲ 흔치않은 개심사의 겹벚꽃 (벚꽃 한송이가 어른 주먹만합니다)ⓒ 2008 한국의산천 ▲ 운산 용현리 벚꽃ⓒ 2008 한국의산천 [애송시 100편 - 제 50편] 봄 -이성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2008. 3. 7.
경칩 청춘예찬 24절기중에 첫번째 입춘을 지나고 오늘은 그 세번째 절기인 경칩이다. 경칩하면 흔히 개구리가 나온다고 전한다. 봄이 왔다는 증거이다. 어제는 경칩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 갑자기 많은 춘설이 내렸다. 그러나 날씨가 포근한 탓인가 모두 녹았다. 경칩 아침 출근 길 [2008 · 3 · 5 (수요일·경칩) · 한국의산천] 봄이 오는 풍경을 보기 위해서 오붓한 오솔길로 들어섰다. 하늘은 파랗고 산바람에 봄으로 가득했다. 모두 같이 봄 길을 걸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 산과 산사이로 들어서니 산록에는 아침 햇살과 더불어 봄이 오고 있다. ⓒ 2008 한국의산천 입춘 (※ 우리의 24절기는 음력이 아닌 양력으로 날짜를 따집니다)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立春·2월 4일)이 지나면 우수가 오고 그 다음이 오늘 경칩이.. 2008.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