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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류인석2

[박종인의 땅의 歷史] “적은 토벌하지 않고 장수를 죽여 성을 무너뜨렸구나” [박종인의 땅의 歷史] “적은 토벌하지 않고 장수를 죽여 성을 무너뜨렸구나” 243. 포수 의병장 김백선의 허무한 죽음 의병장 김백선의 애마 묘, '천비마의 묘'.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1.01.06 03:00 --------------------------- 사람이 세상을 만들고 세상은 사람을 만든다. 사람이 만들었으되 세상은 사람 마음대로 굴러가지 않으니, 100년 전에도 지금도 그러하다. 절충장군 김백선의 변신 김백선은 경기도 지평(砥平·현 양평 소속)에 사는 사내였다. 1894년 동학혁명이 터졌을 때, 김백선은 지평 유림 맹영재를 도와 동학을 소탕한 공으로 정3품 절충장군 봉작을 받았다.(1894년 음력 11월 7일 ‘승정원일기’) 이듬해 8월 왕비 민씨가 일본인에게 살해되고 11월 갑오정부.. 2021. 2. 10.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3. 홍천강 너브내길 남궁억선생 섶다리 배바위 니산구곡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세번째 이야기 홍천강 너브내길 [홍천 (洪: 넓을 홍 川: 내천)] 너브내길을 따라서 남궁억 선생 묘역 답사, 섶다리, 니산구곡 배바위 오늘 내가 할일은 펜션을 나서며 어제처럼 하루종일 시간의 구애됨이 없이 내가 세운 계획대로 하루종일 달리기만 하면 된다. 너무 푸짐하고 넉넉한 시간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달릴 생각을 하니 너무 너무 좋다. 백두대간 라이딩 이후로 또 느껴보는 편안한 자유로운 시간이다. ▲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속초 245km 를 달릴때 지나치는 화양강 휴게소에서 보이는 화양강(홍천강) 풍경 ⓒ 2015 한국의산천 오래전에는 사진에 보이는 저 다리를 건너서 인제와 설악을 갔는데 지금은 큰 길이 새로나며 저기 아래길은 한가로운... 길이 되었다 라이.. 2015.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