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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김태신3

수덕여관의 못다한 이야기 수덕여관의 못다한 이야기 그래 초가집의 그윽한 운치나 객수(客愁)가 아니더라도, 수덕여관에 녹아 있는 이런 애절한 사연을 알고난 뒤라면 누구나 잠 못 이루고 뒤척거리는 밤을 보내게 된다. 다시 그 옛모습처럼 그대로 지어진 수덕여관을 보니 기약없이 기다리는 망부의 애닮은 한이 절절히 되살아 난다. 오래전 고교시절 여름 방학 끝자락에 먼지나는 신작로를 달려 온 이곳에서 며칠묵으며 이응로 선생의 전처이신 박귀희 여사께서 지어주신 산채 비빔밥을 먹고 돌아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 시대를 살던 인간이 지고 가는 굴레는 결국 다르지 않다는것을 새삼 느낀다. 남북 분단, 부부의 情, 부자의 情, IMF로 인한 가정 파탄 ...이 모든것이 세월은 가도 아픔은 남아.... - 한국의산천 ▲ 1월 1일 새벽4시에 .. 2011. 11. 9.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글,사진, 기사참고 한국의산천 우관동] 부제: 신시대를 연 선각자. 질곡의 세월을 모질게 살아간 아름다운 여성이야기 아래의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새털같이 수많은 날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가슴 찢어지는 아픔과 슬픔, 애환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으랴만 이곳 수덕사와 수덕여관에서 그 이른 시대에 여성의 자유와 자신의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간 실존 인물을 소개합니다.(일부 글은 신문기사를 참고 했습니다 -한국의산천-) 아래 글은 지어낸 소설도 아니요 신파극 시나리오도 아닙니다. 사실 그대로의 가슴이 아려오는 픽션같은 논픽션 Fact 입니다. ▲ 이응노선생의 필체로 되살아난 수덕여관 옥호 ⓒ 2008 한국의산천 ▲ 한많은 이들의 숨은 이야기가 깃든 수덕여관.. 2008. 1. 1.
수덕여관 고암 이응노 2008년 1월 1일 첫 산행지와 첫 답사지. 복원된 수덕여관과 홍성 용봉산 [글,사진 한국의산천 우관동] 눈이 그립고 계속 미뤄진 답사지가 있기에 새해 아침 아내와 함께 서산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산행지는 용봉산, 유적 답사지는 이번에 복원된 고암 이응로선생께서 매입하여 머무르신 고택 수덕여관. 참고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 https://koreasan.tistory.com/13438954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글,사진, 기사참고 우관동] 부제: 신시대를 연 선각자. 질곡의 세월을 모질게 살아간 아름다운 여성이야기 아래의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새털같이 수많은 날을 살아 koreasan.tistory.com 하얀 눈 덮힌 용봉산 보기 >>> https://koreas.. 200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