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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명성산 억새 풍경

by 한국의산천 2006. 10. 8.

명성산 억새 풍경  

 

※ 등산코스 

명성산 등산코스는 주차장옆 식당 <등산로 가든>을 끼고 들어가서 등룡폭포를 지나 억새평원을 거쳐 삼각봉에 오른다음 자인사 코스로 내려와야 좋습니다. 

자인사 코스로 오르시면 급경사와 계단으로 고생을 많이 합니다.  

 

코스를 길게 잡는다면 능선을 타고 명성산까지 간다음 신안고개나 강포 3교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아래 지도 참고 (자가운전의 경우 돌아오는 교통편이 애매함)

 

10월 14~15일 제10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최

 

가을철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 관광축제로 올해 10회 째를 맞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자연과 사람을 품에 안은 즐거운 축제”라는 주제로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도권 억새감상 일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가을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포천시 명성산(鳴聲山.923m).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손꼽히는 명성만큼이나 6만여 평의 억새꽃밭이 자아내는 풍경이 장관이다. 특히 정상부근의 억새밭에 서면 아스라히 내려다보이는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빛과 드넓은 초원에 펼쳐진 은빛 억새밭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와도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운치 있는 가을 추억여행의 장소로 산정호수와 명성산은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다. 웅장한 명성산을 배경으로 천지를 하얗게 물들이는 억새꽃 물결의 장관이 산정호수와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아름다움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 산정호수의 수문이 있는 주차장을 지나 안쪽 주차장으로 이동.  ⓒ2006 한국의산천    

 

 

 ▲ 지도를 클릭해서 보세요. ⓒ2006 한국의산천    

등산은 산정호수 옆 주차장에서 차를 세운 후 바로 옆에 있는 <등산로 가든>식당을 바로 끼고 들어가면 시원한 숲길과 계곡옆으로 완만하고 양호한 등산로가 나온다. 

 

 

 ▲ 주차장에서 보이는 명성산 ⓒ2006 한국의산천    

명성산의 실제 정상은 좌측능선 약 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명성산(922m.경기 포천시 이동면 영북면, 철원군  갈말읍)
  
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다.  수도권 억새 감상 1번지로 꼽히는 명성산(鳴聲山, 922.6m)은 서울에서 동북으로 84km, 운천에서 약 7km 거리에 위치하며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겨울 산행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데,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는 설과,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입산할 때에 산도 슬피 울었다는 등 여러 전설이 있으며 한때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鳴 명"자, 소리"聲 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경계를 이루는 이 산의 산세는 풍수지리상 소가 누워 있는 와우형이라 한다. 명성산의 산정호수의 물줄기는 영북면 농토를 살찌우고 있다.

명성산 주능선 동쪽 수십만 평 넓이에 펼쳐지는 억새 군락은 본래 울창한 수림지대였다. 이곳이 억새군락으로 변한 것은 6.25 전쟁 때 피아간에 격전을 치루면서 울창했던 나무들이 사라지고 나서 부터다.  

명성산 등산은 등룡폭포계곡 코스와 자인사 - 삼각봉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자인사 코스는 급경사로 인하여 해빙기에는 미끄럼,낙석사고가 빈번하다.

최근에는 등룡폭포 못미처인 비선폭포 아래에서 왼쪽 암릉으로 오르는 책바위 코스가 인기 있으나 암벽코스이므로 전문산악인이 아니라면 삼가하는것이 좋다.
 

 

 ▲ 등산로 입구(등산로 가든) ⓒ2006 한국의산천      

등산로 가는 식당을 바로 끼고 들어가야 등산하기 좋으며 억새평원을 만날 수 있다.

 

 ▲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등산로 ⓒ2006 한국의산천    

 

 ▲ 등룡폭포 계곡의 단풍ⓒ2006 한국의산천    

 

 ▲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숲 ⓒ2006 한국의산천    

 

 ▲ 오메 단풍들것네 ⓒ2006 한국의산천    

 

 ▲ 등룡폭포 ⓒ2006 한국의산천    

겨울에는 훌륭한 빙벽 훈련장입니다.

 

 ▲ 억새평원의 쉼터 ⓒ2006 한국의산천    

 

 

 ▲ 하얀 억새가 너무 아름다워라. ⓒ2006 한국의산천    

 

 

 ▲ 억새 평원의 쉼터 ⓒ2006 한국의산천    

 

 ▲ 억새 사이로 등산로는 이어지고 ⓒ2006 한국의산천    

 

 ▲ 넓게 펼쳐진 억새밭 ⓒ2006 한국의산천    

 

 ▲ 온산이 모두 억새밭 ⓒ2006 한국의산천    

 

 ▲ 억새평원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사람의 키 보다 더 큰 억새 ⓒ2006 한국의산천    

 

 ▲ 자인사로 내려가는 안부에 있는 팔각정 ⓒ2006 한국의산천    

 

 ▲ 가을 풍경 억새 ⓒ2006 한국의산천    

 

 ▲ 멀리 국망봉과 한북정맥이 하늘금을 이룬다. ⓒ2006 한국의산천    

 

 ▲ 팔각정 ⓒ2006 한국의산천    

 

 ▲ 팔각정에서 삼각봉으로 가는 능선ⓒ2006 한국의산천    

 

 ▲ 삼각봉 가는 길의 케른 ⓒ2006 한국의산천    

 

 ▲ 삼각봉에서 간식 먹기 ⓒ2006 한국의산천    

 

 ▲ 삼각봉에서 내려 본 산정호수 ⓒ2006 한국의산천    

 

 ▲ 삼각봉에서 다시 되돌아나와서 자인사 방향으로 ⓒ2006 한국의산천    

자인사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에 험로이며 잔바위가 많으며 돌계단과 나무 계단의 연속이므로 조심해서 내려와야 한다.

등산용 스틱을 사용한다면 아주 편리하다.

 

 

 ▲ 자인사 ⓒ2006 한국의산천    

 

 ▲ 자인사에서 내려오면 멋진 노송 숲길을 지나 산정호수로 나온다.  ⓒ2006 한국의산천    

 

 ▲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6 한국의산천    

오랫만에 집사람과 같이 한 산행.

왼쪽부터 가을의 향기, 태광,한국의산천,가을연가

 

 ▲ 산정호수에서 바라 본 명성산 ⓒ2006 한국의산천     

 

▼ 귀가 길 늦은 시간에 둘러본 철원쪽 한탄강과 노동당사.

 

 

 ▲ 한탄강을 지나는 승일교 ⓒ2006 한국의산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을 잇는 다리.

소재지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철원군 갈말읍
시대 1958년
크기 총길이 120m, 높이 35m, 너비 8m

총길이 120m, 높이 35m, 너비 8m로,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한다. 1948년 북한 땅이었을 때 북한에서 공사를 시작하였다가 6·25전쟁으로 중단되었다. 그후 휴전이 성립되어 한국 땅이 되자, 1958년 12월 한국 정부에서 완성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초 공사와 교각 공사는 북한이, 상판 공사 및 마무리 공사는 한국이 한 남북합작의 다리인 셈이다. 

 

3개의 교각 위에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다리로, 처음 북한 쪽에서 지을 때에는 구소련의 유럽 공법이 도입되었으나, 뒤에 한국측에서 지을 때에는 그와는 다른 공법으로 완성되었다. 처음의 북한 설계자는 진남포제련소의 굴뚝을 설계한 김명여라고 한다. 콘크리트 다리로서 시공자와 완성자가 다른 까닭에 양쪽의 아치 모양 또한 약간 다른데, 북한 쪽에서 먼저 지은 다리는 둥글고, 한국측에서 지은 것은 둥근 네모 형태를 띠고 있다. 

 

명칭에 대해서는 김일성(金日成) 시절에 만들기 시작해서 이승만(李承晩) 시절에 완성했다고 해서 이승만의 '승(承)' 자와 김일성의 '일(日)' 자를 따서 지었다는 설과 6·25전쟁 때 한탄강을 건너 북진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는 후자의 설이 정설로 되어 있다.
2001년 2월 통과된 '문화재보호법 중 개정법률안'에 의하여 근대문화유산 등록대상이 됨으로써 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 비극의 상징인 철원의 노동당사. 현관 ⓒ2006 한국의산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소재지 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시대 1946년
크기 지상 3층
면적 560평

1946년 초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하여 그해 말에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이다. 560평의 면적에 지상 3층의 무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현재 1층은 각방 구조가 남아 있으나, 2층은 3층이 내려앉는 바람에 허물어져 골조만 남아 있다.
1층 구조를 보면 몇 개의 방은 공간이 매우 협소해 1~2명이 사용하였거나 취조실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6·25전쟁의 참화로 검게 그을린 3층 건물의 앞뒤엔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다.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으로 1개리(里)당 쌀 200가마씩 거두었고,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강제 모금과 노동력 동원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내부 작업은 비밀유지를 위해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도 한다. 


8·15광복 후부터 6·25전쟁이 일어나기까지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잡혀와서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하였다. 당사 뒤편에 설치된 방공호에서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줄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때의 참상을 알 수 있다.

2001년 2월 통과된 '문화재보호법 중 개정법률안'에 의하여 근대문화유산 등록대상이 됨으로써 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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