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재연 [ 魚在淵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무신.
[2022 03 19 춘설 소복히 내리는 토요일]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성우(性于)이다. 아버지는 어용인(魚用仁) 아우는 어재순(魚在淳)이다.
1841년(헌종 7) 무과에 급제하여 1864년(고종 1) 장단부사를 거쳐 1866년에 공충도(公忠道) 병마절도사가 되었다. 이
해 로즈(Rose) 제독이 강화도를 침략하는 병인양요가 발생하자 병사를 이끌고 광성진(廣城鎭)을 수비하였다.
이후 회령부사(會寧府使)로 부임하였다가 1871년(고종 8) 2월 도총관·금위영 중군에 임명되었고, 이해 미군이 강화도를 침략하는 신미양요가 발생하자 삼군부(三軍府)에서 순무중군(巡撫中軍)으로 추천하여 강화도에 급파되었다.
6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광성진에서 배수진을 치고 수비하던 그는 6월 11일 덕진진을 함락한 미군의 총공세에 맞서 고군분투하였다.
수륙양면작전을 전개하는 미군을 맞아 야포사격을 전개하다가 육박전에 돌입하여서는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싸우다가 장열하게 전사하였다.
황현의 《매천야록》에는 ‘칼을 들고 싸우다가 칼이 부러지자 납으로 된 탄환을 적에게 던지며 싸웠으며, 적의 창에 난자되고 머리를 베어갔다’고 적고 있어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조정에서는 병조판서 겸 삼군부지사(三軍府知事)에 추증하고, 그와 함께 백의종군한 아우 어재순(魚在淳)에게는 이조참의를 추증하였다. 시호는 충장이다.
묘소가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병조판서겸지삼군부사(兵曹判書兼知三軍府事)에 추증되었고 충장(忠壯)이란 시호를 받았다.
참고문헌
『일성록(日省錄)』
『음성군지』(음성군지편찬위원회, 1996)
『승정원 일기』[1871년(고종 8) 2월 9일 기사]
[네이버 지식백과] 어재연 [魚在淵]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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