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누리는 자의 것이다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
연일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토요일 인천 대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호수 한바퀴 둘레가 모두 커다란 느티나무로 터널을 이루고 있기에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이곳만큼은 맑은 공기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곳이다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오늘 한 친구가 새로이 MTB 자전거를 구입하여 MTB 라이딩에 입문했다.
모쪼록 안전한 라이딩을 통하여 건강한 육체와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오늘 부천 올바이크에서 구입한 입문자용 MTB (무게 11kg) ⓒ 2016 한국의산천
입문자용으로 좋은 사양의 자전거를 사장님께서도 인터넷보다 더 파격적인 가격으로 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
▲ 요즘 여성용의 작은 사이즈는 구하기 어려운... 품귀현상을 빚는다. ⓒ 2016 한국의산천
작은 사이즈는 중고라도 나오기 무섭게 거래되는 실정이다
▲ MTB 입문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016 한국의산천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그러므로 자전거는 몸이 확인할 수 없는 길을 가지 못하고, 몸이 갈 수 없는 길을 갈 수 없지만,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 김훈
▲ 자전거를 탄다는것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가장 큰 자유를 누리는것이다 ⓒ 2016 한국의산천
자전거라는것이 그렇다
걷기에는 지루하고 먼거리
차타고 가기에는 지나침이 너무 빠르고...
그 중간의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며 볼거리를 즐기며 운동을 할수있는 참 좋은 자전거.
자전거와 카메라를 가지고 길을 떠난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먼길을 갈 때는
고속버스(버스 아래 짐칸에 자전거가 6~7대)들어간다 + 자전거 + 카메라 . 취침은 24시 사우나에서...
"무릎이 약한 사람에게는 자전거 운동이 좋다"
자전거는 인류가 발명한 발명품 가운데 제일 위대한 발명품 가운데 하나이다
누구든 두 바퀴로 넘어지지 않고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한 발상은 인류역사상 가장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발상이었다
자전거는 타는 사람이 운전자요, 승객이요, 엔진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력을 생산하는 자전거는 두말 할 것 없이 친환경 탈것의 으뜸이다.
사실 몸에 좋다는 거의 모든 운동들이 운동 중에 힘이들기 마련인데 자전거는 운동할 때 바람을 가르는 상쾌함이 이루 말할 나위가 없으며 더구나 발판을 밟는 단순반복동작으로 유산소운동이 되고 동력을 생산하기 위해 힘을 주면 근력운동이 된다.
근래 들어 자전거가 레저용으로 또는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전거의 기능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차량 공해와 에너지 절약, 그리고 도심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자전거의 발명은 인류에게 크나큰 이득을 안겨 주었고, 그 이득은 지금도 유효하다. 지금까지 숱한 교통수단이 등장했지만 자전거는 가장 자연 친화적인 발명품임에 틀림없다. 에너지 효율면에서 그렇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의 건강에도 좋으며 무엇보다 공해물질이 없어 세상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의학 전문가들은 자전거를 타게 되면 심폐 기능이 좋아지고, 마라톤과 달리 체중이 덜 실려 관절을 단련시키며, 엉덩이ㆍ무릎ㆍ발목 등 하체 발달에 좋아 관절이 뻣뻣해지는 중장년층에 적당한 운동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건강도 챙길 겸 지구 살리는 일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자전거는 기계문명이 낳은 온갖 폐해를 깨끗이 고쳐준다.
"쓰러지지 않으려면 계속 페달을 밟아야한다"는 철학적인 말 한마디 만으로도 자전거에 대한 예찬은 충분하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다른 운동에 비해 금기사항이 별로 없는 것도 자전거의 장점이다.
물론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은 시간을 들여 배워야 하지만, 일단 배우고 나면 만사형통이다.
자전거 타기는 재미있고 경제적인 운동이다.
걷기나 조깅보다 속도감이 있고, 같은 에너지 소비로 더 멀리 갈 수 있으며, 주변 풍경도 많이 볼 수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물론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지만, 자전거처럼 처음부터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은 드물다.
자전거는 동일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속도감과 스릴을 함께 맛볼 수 있고, 몸의 부담도 훨씬 적다. 특히 출퇴근에 이용하면 운동도 되고 교통수단도 되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지루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서도 평형감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이다.
양팔양손으로 핸들을 잡으며 상체를 지탱하고, 안장이 체중을 받쳐주기에 발목과 무릎 관절등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종아리와 허벅지, 그리고 관절 주변 근육을 키워주고 심폐능력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 오래 전에는 신문배달 우유배달 그리고 쌀 배달을 하던 자전거가 지금은 레져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 2016 한국의산천
자연은 누리는 자의 것이다
저 강 위의 청풍과 산 위의 명월은 귀와 눈을 갖다 대면 음악이 되고 그림이 되지 않는가!
누가 가져다 즐겨도 말리는 사람 없고,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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