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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축령산 1

by 한국의산천 2011. 9. 19.

축령산 라이딩1

[2011 · 9 · 18· 일요일 · 날씨 맑음 · 라이딩 멤버 유관장님, 맑은샘님, 참교육님, 행복한 도전님, 한국의산천5名]  http://blog.daum.net/koreasan/

 

모든 인간은 '역마'에 꿈을 어느 정도 안고 산다. 먼지와 소음에 뒤덮힌 일상을 훌훌 털어버라고 아무런 구애받음도 없이 산맥과 사막과 강물을 바람처럼 떠 돌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인간이 꿈꾸는 것은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근원적인 향수를 인간 모두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중에서-

 

오늘도 우리는 자징구를 타고 높은 산을 오르고 너른 들판을 달린다 -한국의산천-

 

▲ 아침 7시 발산동에서 출발 ⓒ 2011 한국의산천

 

▲ 저 멀리 운무에 휩싸인 아름다운 북한산이 보인다 ⓒ 2011 한국의산천

▲ 내 젊은날의 청춘이 촉촉하게 젖어있는 북한산 ⓒ 2011 한국의산천

 

▲ 남양주 축령산 주차장 도착 ⓒ 2011 한국의산천

 

▲ 언제나 그렇듯이 출발전 단체사진 ⓒ 2011 한국의산천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 맑은샘님/ 행복한도전님/ 참교육님 / 유관장님 5명

 

 

▲ 축령산 정상을 중심으로 한바퀴를 돌아오는 원점회기 라이딩 ⓒ 2011 한국의산천

 

 

축령산 서리산 (879M: 경기도 남양주 수동면)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행현리 경계를 이루는 축령산(879.5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나온 산이다. 축령산은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자연휴양림, 동쪽은 150ha에 달하는 잣나무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 잣나무 단지는 예전부터 축령백림이라 하여 잣 생산지로 전국에서 제일로 꼽는 곳이다.
축령산은 조선조 때 비룡산, 또는 오득산으로 불렸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기 전 이 지방에서 사냥을 즐길 때 지은 이름이라 전해진다. 유독 축령산에서만 짐승이 잘 잡히지 않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재빠른 동작으로 사냥을 하게 되는데, 이 빠른 동작이 마치 용이 나는 듯하다는 의미에서 비룡산이라 했고, 짐승사냥이 시원치 않자 신령스런 곳이기 때문에 사냥이 안된다고 판단, 산제를 지나고나니 한꺼번에 멧돼지를 다섯 마리나 잡았기 때문에 오득산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 축령산 임도는 처음부터 경사가 센 업힐구간이다  ⓒ 2011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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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너머 - 신현대

언제나 변함없는 푸른 산과 같이 내맘에 남아있는 꿈, 구름에 살아있어

그리워 불러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 같이 내맘에 변함없는 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있네..
왜 난 사는 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 지 나는 들리지 않네..
왜 난, 사는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 지. 나는 들리지 않네..
무어라 내게 말하는 지. 내겐 들리지 않네..

 

 

▲ 한여름 장맛비로 인하여 임도 중간 중간이 쓸려 내려갔다 ⓒ 2011 한국의산천

 

 

 

 

가을이 오면
                       김용택

나는 꽃이예요
잎은 나비에게 주고
꿀은 솔방벌에게 주고
향기는 바람에게 보냈어요
그래도 난 잃은 건 하나도 없어요
더 많은 열매로 태어날 거예요
가을이 오면

 

 

 

하릇밤을 자고나니.

뜨겁고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파란 하늘 흰구름이 좋은날 산길을 달렸습니다

 

 

 

 

 

 

▲ 거친호흡 몰아쉬며 언덕을 오르고 그리고 달리며 기록을 남긴다 ⓒ 2011 한국의산천

 

▲ 전망대까지 경사가 센 무한업힐구간 ⓒ 2011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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