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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안양 삼성산 삼막사 라이딩 1

by 한국의산천 2010. 11. 20.

안양 삼성산 라이딩 1

[2010 · 11 · 20 토요일 날씨 쌀쌀하고 흐림. 참석자: 한국의산천, 브라보, 행복한 도전 3명]

 

내가 사랑한 세상 내가 사랑한 사람과 함께

오늘도 우리는 자징구를 타고 높은 산을 오르고 너른 들판을 달린다 -한국의산천-

 

▲ 토요일 삼성산 업힐 라이딩 멤버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브라보, 행복한 도전 (3명) ⓒ 2010 한국의산천 

 

삼성산 (481m. 서울 관악 금천 경기 시흥)

경기도 안성군의 칠장산에서 달기봉,함박산, 석성산,광교산을 거쳐 북서로 뻗은 산줄기가 서울 한강 남쪽에 이르러 관악산과 삼성산을 이루어 놓고 있다. 관악산, 삼성산은 양쪽 봉우리가 서로 이어져 있어 일반 등산객들은 삼성산을 관악산의 한 작은 봉우리로 여겨 삼성산 정상에서도 관악산에 오른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여 요즘은 특별하게 둘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왕도남방의 화산이라하여 고래로 이에대한 애화와 전설이 많고 옛날에 원효,의상,윤필의 삼성이 입산 할 때 맹수들이 봇짐을 싸들고 양주,광주 등으로 이사를 갔다하기도 하고 또한 강감찬 장군의 재채기 소리에 놀라 맹수가 피신 하였다는 설화도 있다

 

안양의 진산인 삼성산의 유래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등 삼성이 아암을 지어 수도하던 곳으로 삼막사의 기원이 되었으며, 삼성으로 성화시켜 삼성산이라 하였다는 설과 고려 말기 지공,나옹,무학의 세고승이 이곳에서 각기 수도한 산이라 하여 삼성산이라 하였다는 설등이 있다.

▲ 구일역앞 느티나무는 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운지 아직까지도 고운 단풍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안양천 구일역 앞에서 한국의산천 ⓒ 2010 한국의산천 

▲ 안양천을 따라서 안양유원지를 지나고 경인교대 앞을 지난 후 삼막사를 거쳐서 삼성산 정상으로 갑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만안교를 지나갑니다 ⓒ 2010한국의산천

만안교(萬安橋)는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 제22대 정조(1776~1800 재위)가 당파싸움 사이에 끼어 억울하게 참화를 당한 생부(生父)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을 참배 하러 갈 때, 참배행렬이 편히 건너도록 축조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虹霓石橋)이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楊洲)에서 화산(華山)으로 이장한 후, 자주 능을 참배하며 부친의 원혼을 위로하였다 한다.

 

당초의 참배행렬은 궁궐을 떠나 노량진, 과천, 수원을 경유하게 되어 있었으나, 그 노변에 사도세자의 처벌에 적극 참여한 김상로의 형(兄) 약로(若魯)의 묘가 있으므로 불길하다하여 시흥쪽으로 행로를 바꾸면서 이곳 안양천을 경유하게 되었다.

정조가 만안교를 지난 것은 7번째 능행부터이다. 이 다리는 처음에는 나무로 다리를 놓아 왕의 행렬이 지날 수 있도록 하였으나 경기관찰사 서용보에 의해 돌로 이를 대체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1795년(정조 19)에 당시 경기관찰사 서유방이 왕명을 받들어 3개월의 공역 끝에 길이 31.2m, 너비 8m에 7개의 갑문을 설치하고 그 위에 화강암 판석과 장대석(長臺石)을 깔아 축조하였다. 축조양식이 정교하여 조선후기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평가받고 있다.

 

원래 위치는 남쪽 200m 지점의 안양천에 있었으나 국도확장사업으로 1980년 8월에 이곳 만안구 석수2동의 삼막천으로 이전하였으며, 다리 앞에는 서유방이 글을 짓고 조윤형이 쓴 만안교비가 있어 이 다리의 연혁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안양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만안교 다리밟기가 펼쳐진다.

 

▲ 경인교대 캠퍼스에서 행복한 도전 ⓒ 2010 한국의산천

▲ 행복한 도전 ⓒ 2010 한국의산천

▲ 경인교대 교정에서 고전적인 캠퍼스 자세로 촬영에 임하는 한국의산천 ⓒ 2010 한국의산천 

▲ 하이염~!! 여러분 반가워요 ⓒ 2010 한국의산천 

 

▲ 캠퍼스 잔디가 황금 물결로 변하고 그 위에 낙옆이 구르며 그렇게 세월이 간다 ⓒ 2010 한국의산천

메마른 가지 뒤로 가을의 끝자락 하늘은 파랗기만 합니다. 떨어진 낙엽은 가을 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더니...아름다운 날들이여    

▲ 경인교대에서 잠시 휴식을 마치고 삼성산 정상을 향하여 계속해서 고고씽 ~!! ⓒ 2010 한국의산천

▲ 우리나라는 자전거 셀카 촬영을 위해 이렇게 반사판이 곳곳에 있는 자전거 타기 아주 좋은 나라입니다 ⓒ 한국의산천

 

▲ 끝없는 업힐 구간을 올라야 합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멀리 산위로 우리가 올라야 할 중계탑이 보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삼막사에 오른 후 계속해서 정상을 향하여 올라 갑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에서 브라보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에서 행복한 도전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에서 한국의산천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에서 관악산 정상이 매우 잘 보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계속해서 아래 페이지 2편에서 삼성산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2편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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