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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 3

by 한국의산천 2010. 10. 17.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 3 

 

▲ 호룡곡산 정상에서 ⓒ 2010 한국의산천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남쪽 횟집들 옆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100m 가면 바닷가에 안내판이 있는 등산로 입구 계단입구삼거리에 닿는다. 안내판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산길로 들어서면 간간이 빨간색 명감나무 열매가 눈길을 끈다. 명감나무를 스치며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고 내리면 허나개해수욕장으로 가는 차도를 지나게 되며 게속하여 숲길을 따라 가면 전망대를 지나 국사봉 정상 전망대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에서는 맑은 날이면 백령도와 연평도가 보인다. 국사봉에서 다시 30m 되돌아내려와 계속 남쪽 능선 내리막길로 들어가 10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서쪽) 아래로 하나개 해수욕장과 서해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뒤로하면 키 작은 소나무군락 사이로 들어간다. 이어 억새군락으로 들어가 15분 거리에 이르면 재빼기고개를 건너가는 아치형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호룡곡산 북릉이다.


재빼기쉼터를 지나 가팔라지는 북릉을 타고 15분 가량 올라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전망장소에 닿는다. 전망장소에서는 올라왔던 방향으로 국사봉, 잠진도 선착장, 인천공항 등이 조망된다. 산불감시초소를 뒤로하고 4 - 5분 더 오르면 호룡곡산 정상이다. 바위지대를 이룬 정상에서 즐기는 막힘없는 조망이 일품이다.
동으로는 인천광역시가 샅샅이 조망된다. 그 오른쪽으로는 소무의도가 연꽃잎인양 둥실 떠 있다. 남으로는 영흥도, 자월도, 덕적도 등 옹진군내의 크고 작은 섬들이 경기만 위로 수놓은 듯 자리하고 있다. 일몰시각에 맞추어 정상에 이르면 그야말로 빈틈없이 세련된 낙조를 즐길 수 있다.

 

하산은 남쪽 바윗길로 내려선다. 정상을 뒤로하면 곧이어 장정 5 - 6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너럭바위가 나타난다. 너럭바위를 지나 약 50m 내려서면 산길은 서쪽 지능선으로 굽돌아 이어진다.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길 왼쪽에 부처바위가 반긴다. 부처바위를 지나면 곧이어 안부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왼쪽 계곡길로 10분 내려가면 토담 일부가 남아있는 집터에 닿는다. 5분 더 내려서면 바닷물이 등산화를 적시는 해안가 갯바위에 닿는다.


갯바위에서 일명 '환상의 길'로 불리는 북쪽 해안가를 따라 조개양식장을 지나면 발이 빠지지 않는 모래사장인 하나개해수욕장을 걷는다.
겨울철 하나개해수욕장은 썰렁하다. 해수욕장을 약 500m 가량 걸어나오면 관리사무소 옆 횟집에 닿는다. 겨울에는 횟집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10분 거리인 재빼기고개를 넘어 약 1km 거리인 무의보건진료소 - 민박촌 - 효령장민박을 지나 3km 걸어나오면 큰무리선착장이다. 큰무리선착장 일원 횟집들은 겨울에도 문을 연다.

큰무리선착장을 기점으로 실미유원지 입구 삼거리 - 국사봉 - 재빼기고개 구름다리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너럭바위 - 서릉~부처바위 - 하나개해수욕장 관리사무소 - 재빼기고개 - 무의보건진료소를 경유하여 다시 큰무리 선착장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14km로, 4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

※ 섬산행이므로 산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필히 식수 준비.

 

▲ 호룡곡산 정상 전망대에서 집사람 ⓒ 2010 한국의산천 

 

 

  

 

 

 

 

▲ 호룡곡산 정상에서 하산길에 만나는 아름다운 해안선 ⓒ 2010 한국의산천  

 

▲ 모래 백사장이 드넓은 하나개해수욕장 ⓒ 2010 한국의산천  

 

  

▲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천국의계단 세트장 앞에서 ⓒ 2010 한국의산천  

 

 

▲ Goodbye 무의도 ⓒ 2010 한국의산천  

 

 

▲ Goodbye 무의도 ⓒ 2010 한국의산천   

▲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후사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노을 ⓒ 2010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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