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년맞이 MTB 타기 [2010 · 1 · 3 · 일요일 · 영하 15도 · 날씨 맑음 · 한국의산천]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새해를 맞아 잔차를 타며 잠시 뒤돌아 봤다.
삶이 힘들다해도....
그래도 행복이란
새해 첫날 신문의 신춘문예 당선작 詩 단편소설, 동화를 읽으며 행복했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같이 있기에 행복했다.
또 ...
평일에는 퇴근 후 가끔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며 술 한잔 할 수 있기에 행복했고
바쁜 업무가 끝난 휴일이면 친구들과 MTB를 탈 수 있어서 행복했다
또,,, 또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사이버상의 블로거님들과 소통함에 대해 많은 즐거움이 있기에 나는 행복하다.
지난해의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역시 자장면과 술은 고량주(이과두주: 50도)라고 거침없이 말 할 수 있다.
나는 죽을 때까지 제일 맛난 음식은 자장면이며 고량주를 사랑할 것 같다.
▲ 왼쪽부터 염초봉~백운대~잘 생긴 노적봉 ⓒ 2010 한국의산천
▲ 왼쪽부터 원효봉 ~백운대~노적봉 ⓒ 2010 한국의산천
▲ 설원에서의 라이딩 ⓒ 2010 한국의산천
겨울에는 얼음과 눈이 있으므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라이딩해야합니다. 눈얼음으로 인하여 까딱하면 잔차와 함께 봅슬레이 경기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 많은 사람들이 눈길과 얼음판에서 많이 넘어지고 자빠링한 날이지만 즐거운 신년 라이딩 이었습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신년을 맞아 잔차 정비 ⓒ 2009 한국의산천
친구가 운영하는 MTB샵에서 잠시 둘러 몸을 녹이고 계속 라이딩
계속해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자장면과 고량주를 마시러 고고씽~~
▲ 줄넘기 하듯 멋진 포물선을 그리며 수타면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그전에 우선 한잔 하겠습돠 ⓒ 2010 한국의산천
▲ 허걱~ 이룬 ~~ 나의 몰카를 보다니 ⓒ 2010 한국의산천
역시 상대방의 의중을 꽤뚫는 신기에 가까운 중국의 무예에 대해 대단함을 느낀다 (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자장면을 먹기전에 우선 목축임으로 고량주 한병씩... ⓒ 2009 한국의산천
▲ 정겨운 나의 애마 ⓒ 2010 한국의산천
지난해에도 몇번 크게 나뒹굴렀지만 그래도 큰 상처없이 잘 지내왔다. 올해도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한다.
▲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본 노거수처럼 나의 잔차도 나와 오랫동안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 2010 한국의산천
오늘 도로에서 눈 녹은 물이 튀어오르는 것을 막아준 뒷바퀴 위에 달린 물받이. (얼마전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
누군가 그러더군요 물받이를 달면 폼이 안난다구요. 이그~~ 폼 이전에 뒤에서 오랫동안 물이 튀기면 똥싼 바지처럼 되는데...
아마도 겨울부터 늦봄까지는 유용하게 사용할것 같아 조립해 두었습니다.
▲ 친구 '행복한 도전' ⓒ 2010 한국의산천
▲ 한국의산천ⓒ 2010 한국의산천
▲ 전철의 앞과 뒷쪽에는 잔차 거치대가 있기에 편리합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전철로 이동하기 ⓒ 2010 한국의산천
한잔을 했기에 귀가 해야하는 먼길을 안전하게 전철로 이동합니다
식구들이 마트에 가는 시간에 나는 재빠른 동작으로 나의 애마를 욕실에 넣고 목욕을 시키고 잘 말리고 딲은 후 기름칠을 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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