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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칠갑산2

겨울 풍경 천장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겨울 풍경 & 밀린 숙제하듯 새해 친구들과 만남 기록하기 #천장호 #칠갑산 #친구모임 #아내와 소래 겨 울 나 무 - 이수인 - 나무도 생각을 한다 벗어버린 허전함에 눈물이 난다 빈가지 세워 올려다 본 회색빛 바다 구름 몇 점 잔잔한 파도를 타고 아직 남겨진 몇 개의 사연들은 미련 없이 저 자유의 바다로 보내리라 나무는 제 몸에서 뻗어나간 많은 가지와 그 가지에서 피어나는 꽃과 이파리 열매를 위하여 그 깊고 차가운 어둠 속을 향해 치열하게 뿌리를 내려가며 고독의 길을 끝없이 간다 인생 그 누구라도 겨울나무처럼 홀로된 외로움 벗어버린 부끄러움에 울어보지 않았으리 수없이 많은 사연의 가지를 지니고 여러 갈래의 뿌리를 두르고도 단 하나의 심장으로만 살아가지 않는가 빈 가지마다 눈꽃 피어났던 자리에 봉긋 봉긋 .. 2022. 1. 14.
2월에 갈 만한 산 월출산 사량도지리산 칠갑산 황매산 2월에 갈 만한 산 BEST 4 글 이재진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21.02.01 09:22 월출산. 사진 진신 사진작가 1. 월출산 조선의 인문지리학자 이중환은 에서 월출산(810m)을 ‘화승조천火乘朝天의 지세地勢’라고 적었다. ‘아침 하늘에 불꽃같은 기를 내뿜는 지세’라는 뜻이다. 전라남도 영암들판에 느닷없이, 불현듯 솟아오른 모습은 주위의 모든 풍광을 순식간에 엑스트라로 만들어 버릴 만큼 압도적이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천황사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봉, 구정봉, 미왕재, 도갑사에 이르는 주능선 길. 주차장에서 시작하면 9km에 6시간쯤 걸린다. 시루봉과 매봉을 이어주는 명물 구름다리는 길이 54m, 폭 0.6m로 해발 510m 높이에 지난 2006년 설치됐다. 아찔한 고도감으로 산객..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