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석양1 정서진 석양 노을 정서진 억새 정서진 석양 노을 그리고 억새 벗이여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 . . 해는 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찬란하다 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하다. ▲ 정서진 갈매기 포토존 (안내문에) 최대 지지 하중 80kg이므로 어린이 이외에는 성인 2명 이상 촬영 금지 누구든 떠나갈 때는 - 류 시 화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날이 흐린 날을 피해서 가자 봄이 아니어도 저 빛 눈부셔 하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2023.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