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인2 빈들에 서서 빈들에 서서 친구와 잔차타기... [2008 · 12 · 12 · 금요일 · 날씨 맑음] 성글어도 티끌 하나 빠뜨림 없는 저 하늘도 얼마나 많은 날개가 스쳐간 길일 것인가. 아득히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바다도 얼마나 많은 지느러미가 건너간 길일 것인가. 우리가 딛고 있는 한 줌의 흙 또한 얼마나 많은 생명이 .. 2008. 12. 12. 시간의 흐름 시간의 흐름 [인천대공원 설경 2008. 1월 11일 금요일 한국의산천] 기억 또한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니 그래서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이 그 기억을 적어두는 기록이다 카메라는 시간을 멈춰주기도 하지만 時間의 영속(永續)성을 기록하는 재미있는 장난감 상자이다. 눈 내린 .. 2008.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