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뷔1 평창으로 떠난겨울 마중 여행 오대산 선재길 설원 가르고, 오대산 트레킹에 송어 낚시까지 “반갑다, 겨울아!” [아무튼, 주말] 평창으로 떠난 겨울 마중 여행 박근희 기자 입력 2023.12.09. 03:00 / 업데이트 2023.12.09. 06:08 하얀 눈을 가르며 달린다. 차디찬 바람도 반갑기만 하다. 지난 1일 오후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에는 주말을 앞두고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이들이 모여들었다. /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알싸한 박하향이 몸 속 깊숙이 퍼지는 기분이었다. 순도 100%의 찬 공기가 비강을 거쳐 허파에 닿자 움츠러져 있던 어깨가 활짝 펴졌다. 세 번의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 없이 오롯이 맞은 겨울이어서일까. 평창의 겨울 숲에서 맛본 공기는 달고 반가웠다. 평창의 사계 중 왕좌를 꼽으라면 단연.. 2023.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