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인천대공원1 인천대공원의 가을 인천대공원 성큼 다가온 가을 속을 걷다 키 높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도열한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길 가을 - 김 용 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들녘이 모구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 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작은 흙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하늘은 파랗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인천대공원은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었다. 가을의 전령사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억새 가을 억새 - 정일근 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 2023.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