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성지순례2

당진 신평 원머리성지 천주교 순교성지 당진 신평 원머리성지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신평길 63 [금천리 908] 삽교호 관광지와 가까이 있는 원머리 성지 둘러보기 1868년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순교자들의 무덤. 신평 원머리 성지는 천주교 신앙 유적지로, 1868년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순교자들의 무덤과 옛 공소 건물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 마을의 본래 이름 ‘원머리’는 간척을 위해 제방을 쌓아 놓은 첫머리를 뜻하는 ‘언머리’가 변형된 것이다. 이름에 나타나듯이 원머리는 옛날에는 바닷가 마을이었는데 오래전에 시행한 간척 사업으로 지금은 들판의 한가운데에 있는 마을로 변했다. [건립 경위] 신평 원머리에는 한국 천주교 수용 초창기인 1780년대 후반에 신자들이 생겨났다. 그때 이미 원머리에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며.. 2023. 1. 21.
크리스마스 성지 순례 조선의 첫 사제가 걸어간 발자국… 검고 아득한 시대에 ‘길’이 되었네 [아무튼, 주말] 김대건 신부 발자취 따라 크리스마스 성지 순례 박근희 기자 입력 2022.12.24 03:00 전북 익산 나바위성지는 청년 김대건이 조선의 첫 사제가 되어 조선 땅을 밟은 첫 착지처로 의미가 있다. 영화 '탄생'에선 '라파엘호'를 타고 온 김대건 신부 일행이 풍랑을 겪으며 뜻하지않게 제주로 갔다가 '강경 황산포 나루터(나바위)'로 경로를 변경하는 것으로 나온다. / 장은주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천주교 박해가 심해지던 1844년, 페레올 주교로부터 부제품을 받고 혈혈단신 육로를 통해 고국인 조선 땅 입국로 답사를 계획하던 청년 김대건에게 한 신자가 지도를 가리키며 “여기(의주 쪽)는 길이 아니지(없지) 않으냐?”고 만류하..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