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다이아몬드1 [백패킹 서바이벌 ] 초속 25m 게릴라 돌풍 살아남은 텐트는? [백패킹 서바이벌 ] 초속 25m 게릴라 돌풍 살아남은 텐트는? 신준범 입력 2024.02.08 07:55 사진(제공) : 민미정 사진가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백패킹 성지가 텐트 무덤이 되었다. 백패커들은 혼비백산해 일부 장비만 겨우 챙겨 산을 도망쳐 나왔다. 지난 12월 15~16일, 바람이 심하기로 유명한 선자령에 풍속 25~28m/s의 돌풍이 들이닥쳤다. 마침 백패커가 많은 금요일, 새벽 2시를 넘은 시간에 폭격하듯 몰아쳤다. 20동 이상의 텐트 중 일부는 바람에 찢어지거나 폴대가 부러졌다. 거대한 자연의 힘에 밀려 인간의 장비로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선자령은 백패킹 입문 코스로 불린다. 그만큼 산행이 쉽고, 야영의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완.. 2024.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