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1 [아무튼, 주말] 해저터널 열려 ‘핫플’ 된충남 보령 해넘이 여행 하늘 달리는 자전거 타고 ‘인생 일몰’ 앞에서 속삭였죠… “수고했어, 올해도” [아무튼, 주말] 해저터널 열려 ‘핫플’ 된 충남 보령 해넘이 여행 박근희 기자 입력 2022.12.17 03:00 한 해의 끝자락, 지는 해를 배웅하기 위해 충남 보령 대천 앞바다로 갔다. 해상 레일 바이크인 '스카이바이크'에서 바라본 일몰은 짧았지만,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 이경호 영상미디어 기자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의 한가운데서 지난 1년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 ‘보상 여행’을 준비한다. 차디찬 겨울 바다 냄새도 실컷 맡고, 살 오른 해산물도 양껏 맛볼 참이다. 한 해를 살아내는 동안 두꺼워진 마음의 굳은살을 말랑말랑하게 녹여낼 노을이 함께라면 더 좋겠다. 그 어떤 위로도 필요 없을 테니. 다가오는 해를 맞이.. 2022.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