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별시인1 阿Q의 시 읽기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阿Q의 시 읽기 〈54〉 정호승·조경선·해인스님·박별의 新作시집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트위터페이스북 기사목록프린트스크랩 ⊙ 정호승 시인, 등단 50주년 기념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펴내 ⊙ ‘누가 놓고 간 시인가 눈썹달 하나. 어둠을 걷어낸 해님도 시를 놓고 갑니다’(박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DB 지난 7월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의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김영사 刊)이 나왔다. 등단 50주년을 한 해 앞두고 2014년 펴낸 동명(同名)의 시선집을 대폭 손질했다. 데뷔작 ‘첨성대’를 비롯해 ‘수선.. 2022.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