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자연휴양림1 겨울바다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겨울바다 영종도 무의도 하나개 해변 둘러보기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차가운 바람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겨울바다 겨울바람에 코끝이 시린 계절이지만 파란 하늘과 흰 파도를 보는 겨울바다는 또 다른 낭만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삭거리는 백사장을 따라 호젓하게 걸으며 2023년의 지나간 달을 돌이켜 보았다. 길 - 신 경 림 길을 가다가 눈발치는 산길을 가다가 눈 속에 맺힌 새빨간 열매를 본다 잃어버린 옛 얘기를 듣는다 어릴 적 멀리 날아가버린 노래를 듣는다 길을 가다가 갈대 서걱대는 빈 가지에 앉아 우는 하얀 새를 본다 헤어진 옛 친구를 본다 친구와 함께 잊혀진 꿈을 찾는다 길을 가다가 산길을 가다가 산길 강길 들길을 가다가 내 손에 가득 들린 빨간 열매를 본다 내 가슴속에서 퍼덕이는 하얀 새 그 날개 소.. 2023.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