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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by 한국의산천 2006. 6. 3.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 

 

꽃의 여왕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6월 초여름이면 도당산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은 장미내음이 짙어진다. 2만여평에 15만여본의 장미가 군락을 이룬 보기드문 장미의 바다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 장미원 전경 ⓒ2006 한국의산천   

장미화원 왼쪽으로는 도당산 능선이 지나며 가족동반으로 산행하기 좋은 숲이 우거진 아담한 등산코스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6월 3일 토요일 퇴근 길 밤 10시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조리개 2, 셔터속도 2초에서 8초까지.)

 

※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 2006.6월 4일 일요일 아침 9시 촬영 (위의 이미지를 건드려서 커지는것은 책임 못집니다)

 

 

▲ 화단을 비추는 조명이 파란색, 빨간색등 수시로 색깔이 변한다. ⓒ2006 한국의산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도당산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의 장미꽃이 최근 피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천시가 1998년부터 도당산 2만여평에 장미꽃을 심기 시작해 지금은 15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 그루당 7∼10송이 꽃을 핀다고 할때 최소 백만송이가 형형색색으로 장관을 이루는 것이다. 
 

단일 장미공원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장미원에는 장미가 아치와 벤치, 원두막 형태나 코끼리나 악어, 소등 동물 모형으로 피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연인들의 사진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백장미'의 김현숙, '흑장미'의 정공채, '장미'의 김동준씨등 장미를 소재로 시를 쓴 시인들의 시비(詩碑)가 11개 세워져 있어 관람객들의 시심을 자극한다.

 

 

ⓒ2006 한국의산천    

 

내가 아는 러시아 노래는 단순하다

우리나라에서 모래시계에서 나왔던 전쟁터에서 산화한 병사들을 위한 음악 '백학'과 어느 화가의 열열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백만송이 장미'라는 음악이다.

 

장미원을 거닐며 사진을 찍으며 '백학'과 그 '백만송이 장미' 음악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장미의 꽃말은 일반적으로 정열을 뜻하지만 색깔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순결, 순진, 매력

핑크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

 

 

▲ 넝쿨장미의 터널이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2006 한국의산천   

 

야간에는 1천m의 꽃터널 조명과 200여개의 조명, 전기폭죽형 조명 등이 켜져 있어 감탄케 한다.
아울러 야생화단지,
야외공연장,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등도 갖춰져 있는등 가족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위의 두 이미지는 같은 장소이지만 조명의 색깔이 수시로 변화한다. ⓒ2006 한국의산천  

 

이곳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다. 

  

 

ⓒ2006 한국의산천   

노출시간을 길게하여 촬영하니 관람객들이 렌즈앞을 지나가며 영혼처럼 흔적이 남았다 ...


ⓒ2006 한국의산천   

 

장미꽃군락,넝쿨장미,꽃터널,원두막,벤치,테마공간과꽃말, 넝쿨을 이루는 장미의 속성을 이용해 만든 코끼리, 악어, 소 등 동물모형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에도 부천북부장미원의 장미들은 빛을 잃지 않는다. 밤의 운치와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향과 빛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2백여 개의 야간조명, 1천미터의 아치터널 네온 조명, 전기폭죽 조명이 불 밝히는 빛깔이 장미 고유의 색깔과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또한, 근처의 야생화단지 3천3백여평에 심어진 2만5천여본 야생화는 물론, 장미원 주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야생수목원과 야외공연장,모험체력장,배드민턴장,미로원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와 여름철 시원하고 생동감 있게 솟아오르는 분수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싱거러운 6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으로 떠나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다.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공원입구에 있는 노상거리카페가 정겹다.ⓒ2006 한국의산천    

 

 

▲ 6월4일 일요일 오전 9시 촬영 ⓒ2006 한국의산천    


클릭 ■☞ 부천 장미원 낮 풍경

 

도당산은 도로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닿을 수 있는 도심에 위치해 있고 수림이 우거져 있어 시민들이 편안한 시간에 찾을 수 있다.
도당산 북쪽 능선 일대 민방위교육장 옆 도당공원내 위치한 도당산 백만송이장미원 가는 교통편은 일반시내버스 70-2,70,62-1,23-1,12-2번이나 마을버스 550번을 이용해 민방위교육장정류소에 하차해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있다.

한편, 장미원 관계자는 백만송이 장미원의 장미는 5월말부터 9월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없으며, 야간에도 열려있는 공원이다.(공원관리소 문의 전화 032-320-2867)  

 

 

찾아가는 길

부천 소사역에서 공항방면 공설운동장 사거리를 지나서 직진하면 왼쪽으로 도당산이 보인다. 약 1km정도 진행하면 오른쪽에 하이마트 건물이 보이며 왼쪽으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도당산을 끼고 왼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공원 입구. (주택가를 지나서 들어가므로 진입로는 여러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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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누구나 다 아시는 기초지식 야간촬영상식 한가지와 손떨림경고에 대해서

 

야간 풍경 사진찍기 

 

야간 촬영의 경우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는 적색경고 손떨림 표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손떨림 표시가 나타난다고해서 현재 카메라가 떨리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손떨림 표시가 나타나는것은 프로그램에 의해 적정노출 사진을 얻기위해서는 장시간 노출이 필요하므로(Time이 길어진다) 손으로 들고 찍기 보다는 삼각대를 이용하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야간에는 광량이 낮보다 부족하므로 노출시간을 많이주어야 합니다.그리고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에 임한다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카메라의 셔터속도를 한단계씩 많이주며 적정 노출사진이 나올때까지 찍어갑니다.

(브라케팅) 노출시간에 한계가 있을 경우에는 조리개를 점차로 열어주셔야 합니다.

(조리개는 필름이나 CCD에 도달하는 광선의 양을 조절하는것이고, 셔터속도는 시간의 양을 조절한다)

후레쉬는 2~3m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는 유효하지만 먼곳의 풍경을 찍기에는 무용지물입니다. 

 

브래킷 (bracket) 브라케팅(bracketing) 

측정된 노출값보다 어느 정도 높거나 낮게 단계적으로 노출값을 설정하여 동일한 피사체를 여러장 촬영하는 방법이다. 동일한 피사체를 노출값을 변화시키며 여러 번 촬영하는 것으로 적절한 노출의 이미지를 얻기 위해 사용한다. 

 

참고 클릭 ■☞ 디지털 카메라 따라잡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아는 것은 좋아함만 못하고, 좋아함은 즐김만 못하다.”(論語, 雍也)

 

여행이란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것이다

 

 

클릭 ■☞ 계곡이 있는 여름 산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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