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를 타고 가기 쉬운 곳
가을 바람 시원한 토요일
신도에서 오봄(obom)도까지
이곳 저곳 구석 구석 라이딩
▲ 화물 청사역에서 오봄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인천
장봉도, 또는 신도 시도 모도로 가기 위해서는
삼목항으로 가야하는데
공항철도를 타고 갈 경우에는
운서역보다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내려서 가는것이 더 가깝고
길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 단:
화물청사역에는 노선 버스가 없습니다
노선 버스는 운서역에 있습니다
삼목항에서 신도 시도 모도 (배타고 10분 소요)
삼목항에서 장봉도 (배타고 신도 경유 40분 소요)
▲ Modo조형 글씨 뒤편에서 사진 촬영하니 oboM.
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한 마음으로 산다면
살아가는 길이 행복 그 자체이다
▲ 화물청사역에서 삼목항까지 6km
이 길은 삼목항까지 가로수 숲길로 되어있어 공기가 좋아 마냥 달리고 싶은 길이다
살아 숨쉬는 동안
지금이 제일 젊은 날이다
열심히 달려보자
인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그러나 지금 세상이 혼탁스러운 이유는
물건이 사랑받고 인간은 꺼꾸로 사용되어지기 때문이다
욕심을 버리고 열심히 달리며 살아야겠다
배타고 10분 거리 신도 가는 길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삼목선착장 앞으로 삼 형제 섬이라 불리는 신도·시도·모도가 떠 있다.
세 섬이 우애 좋게 이웃하고 있어 형제섬으로 불리게 됐는데
모두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섬 속 섬’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삼 형제 섬이름 신도·시도·모도 이름에 대한 유래는 이렇다.
신도 주민들은 섬에서 생산된 소금 등을 육지에 내다 팔 때 양을 속이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 착하고 신의가 있다고 해 믿을 신(信)이 들어가 신도(信島)가 됐다고 한다.
시도(矢島)의 시(矢)는 화살을 뜻한다.
고려 강화도 천도 시절 훈련받던 병사들이
마니산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시도를 타깃으로 삼아 활을 쏘았기 때문이다.
살섬으로 불리다가 시도가 됐다.
모도(茅島)의 유래는 한 어부가 고기를 낚기 위해 그물을 쳐 두었는데
주변 바닷속에는 갯벌에 자라는 풀인 띠(茅)가 많았던 모양이다.
그물에 고기와 함께 띠(풀)가 많이 섞여 있었다 하여 띠엄이라 불리우다
띠 모자를 써 모도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 새로 조성된 신도 수변공원
▲ 새로 조성된 신도 수변공원
▲ 편안히 즐기고 푹 쉬고 다녀온 라이딩
인천 시민은 배삯도 50% 할인, 교통이 편해서 자주오기에 오늘은 가을 바람을 느끼며 해변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왔다
여행 하지 않을 자유
살면서 해야 할일도 많지만
이제는 하지 않을 자유
만나지 않을 자유,
듣지 않을 자유,
선택하지 않을 자유 등등
내 마음 편한대로 살고 싶은 것이다
먼곳으로 떠나야만 비로소 나를 알게 되는 것도 아니다
아무데도 가지 않는것이야 말로
바깥의 모든 장소를 이해 할수있는
원대한 모험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단 : 다른 사람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하지 마라
▲ 신도 선착장에서 고개넘어 바로 소방서 앞에 있는 짜장면집
맛있는 짜장면 그리고 번잡스럽지 않은 식당
사장님 사모님이 너무 좋으시다
인천 공항이 들어서고 영종대교가 개통되며
신도 · 시도 · 모도는 많은이들에게 각광 받는 섬이 되었다
우선 배를 타고 10분이면 건너 갈수있는 편리함과
신도 선착장에 도착해서 두 개의 연륙교를 넘나들면서
삼도삼색(三島三色)의 섬을 하나의 섬처럼 여행할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신도에는 아름다운 조망을 가지고 있는 구봉산과
해당화 가득한 섬 둘레길이 매력적인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곳이다.
섬 이곳 저곳 이구석 저구석을 누비고 다녔다
산악자전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 느진구지 해변
신시도 연도교를 지나면 해안 누리길 이정표가 오른쪽 둑길을 가리킨다.
해당화 꽃길로 조성된 이 길은 왼쪽으로 염전, 오른쪽으로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 신도를 지나서 시도에 있는 염전
인천에 남은 3개 염전중 하나라는 시도 염전은 1년에 8개월만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입소문으로 소금을 구하려 찾아온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일 년에 약 8개월정도 소금을 만든다고 한다.
▲ 강화도 마니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수기해변에서.
‘슬픈연가’ 세트장 터에서 해안으로 내려가면
고운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진 수기 해변이 나온다.
수기 해변은 2004년 방영된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가수 비와 송혜교가 생활하던 집이 있던 곳이다.
지금은 세트장은 사라지고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판만 서 있다.
활처럼 휘어진 수기해변에서
건너편으로는 강화도 마니산 봉우리가 눈앞에 보이고,
동막해수욕장과 일몰이 장관인 장화리 해변이 산자락 앞으로 펼쳐져 있다
해변 끝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두 곳의 조망대를 지나면 수기전망대가 나온다.
정면 강화도 마니산을 중심으로 왼쪽 끝에 볼음도,
오른쪽 끝에는 영종대교까지 180도 이상 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바다전망이 탄성을 자아낸다.
▲ 작품명은 모르겠지만
힘차게 달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도 에너지를 얻는다
박주기 해안
해당화 꽃길로 조성된 제방길을 따라가면 체험어장이 있는 박주기다.
아담한 해변에 기암도 있고 도로의 끝으로 팔각정이 있다.
▲ 모도 글씨 뒤편에서 찍으면
오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