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등산여행

새해 첫눈 장수산 걷기

한국의산천 2025. 1. 5. 16:15

새해 들어 일요일 새벽 큰 눈이 내렸다

[2025 ·1· 5 · 일요일  한국의산천 ]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다

눈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침식사을 마치고 스페츠를 착용하고 고소모를 쓰고  아파트 뒷산 장수산 ~원적산 산행에 나섰다.

삶이란>>>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48

 

삶이란 전도서 삼국지 서사

삶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이라.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전도서1:18)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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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랑

                          - 문 정 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그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내게는 산이 있다

                       - 金 章 湖  
황량한 하늘가에 나무 한 그루
벗을 것 다 벗어도 거기
눈 감고 의지할 산이 있듯이
내게는 산이 있다.
 
여우 눈물 짜내는 황홀한 추위 속
가지 끝에 아려오는 겨울맛도 한창이다.
 
눈이 가닿는 데까지
허옇게 눈 덮여 시퍼런 설계(雪溪),
어둡기 전에 이골을 빠져나야 할텐데
눈에 눈물 눈이 묻어 눈물
땀까지 범벅되어 허우적이며 고꾸라지며
가도 가도 제자리 정신 없구나.
 
밭은 기침소리 하숙집 골목안
연탄 손수레에 눈발은 흩날리고,
 
부황기에 절은 보리고개를 이고
어머니는 어디만큼 오고 있는가.
 
헤드 램프를 켜라
덫은 산에도 있다
허공에도 발밑에도,
아니, 네가 데불고 온 인간이,
간교함이 덫을 만들어 너를 노린다.
 
이 겨울이 다 하면 방황도 끝나리니,
 
산을 내리지 말라 고집처럼,
아니, 젖꼭지에 매달리는 병약한 아기처럼
산을 내리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산길을 걷고 있다.

바람이 불어 숲을 흔들자 나무와 눈이 뒤엉키며 쏟아져 내린다 

습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생나무가지가 우찌끈 찌지직 소리내며 나뭇가지가 찢어지며 넘어진다.

눈의 무게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ㅠ

눈산에서

                    - 김 장 호

 

눈이 내리고 있다

무주공산, 어둑한 하늘 아래. 
시나브로 시나브로 내려 쌓이는 눈에

나무들도 무릎까지 빠져
움죽을 못한다.

 

이따금 가지 꺾어지는 소리뿐,

숲 속은 적막, 지난날 아쉬움도
다가올 두려움도 없다.

 

발소리가 나는데 하고

돌아봐도 나는 없고, 거기

저승 같은 풍경 한 장.

 

이대로 멈추어 서기만 하면

나도 거기 한 그루 나무로 잦아들어

차분한
그림 한 점 완성될 것 같은데,

 

부지런히 부지런히

발을 빼어 옮길 때마다 찰각찰각

돌아가는 환등기의 화면 속에

내가 있다가

없다가…….

 

꿈인가 생신가, 눈발에 가려

여기서는 이제

나무에서 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눈산에서 

오랜만에 쉬지않고 내리는 눈 속을 걷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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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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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호흡 몰아쉬며 바람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자유 발의자유 정신의자유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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