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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칠장사4

안성 칠현산 칠장사 안성 칠현산 칠장사 산수유 꽃 필 무렵 - 곽 재 구 꽃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은 삼 십리 그리워서 눈감으면 산수유 꽃 섧게 피는 꽃길 칠 십리 꽃은 피고지고 또 다시 피지만 우리 인생 한번 가면 영영 끝이더군. 천 년 사직이 남가일몽이었고, 태자 가신 지 또다시 천 년이 지났으니, 유구한 영겁으로 보면 천년도 수유던가! 고작 칠십 생애에 희로애락을 싣고 각축하다가 한 움큼 부토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니, 의지 없는 나그네의 마음은 암연히 수수롭다. - 정비석 산정무한 중에서 일주문 앞에 서있는 칠장사 당간 거의 10m 높이로 완전한 형태의 칠장사 당간지주 사찰의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둔다.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고 하며, 이 당간을 좌우에서 .. 2023. 3. 24.
택리지를 읽으며 '안성'편 이중환의 택리지 그 요점은 무엇인가. 완전한 땅은 아닐지라도 살만한 땅이란 스스로 만들어 가며 사는 것을 말하고 있다. 를 읽으며 "안성"편에서... [작성 2007년 5월 9일. 한국의산천] 靑華山人 이중환이 살았던 그 시대와 250여년(?)의 시차를 두고 나는 택리지를 읽고 그 길을 따라 가고, 이미 다녀왔던 곳을 다시 이 책을 보며 그 길을 다시 되집어 본다. 얼마나 달라졌을까? 재미있는 인문 지리서인 신정일 著 를 틈틈히 읽으며 경기도 남한강의 고을여주와 양근나루, 목계 나루를 지나고 성남 남한산성, 강화도, 경기 안산, 대부도 마산포 영흥도, 영종도를 거쳐 현재 안성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몇회에 걸쳐 안성 일대의 산을 오르고 주변 답사를 한 기억이 새로운 기억으로 떠오릅니다. 유기(놋쇠.. 2007. 5. 9.
칠현산 칠장사 칠현산 칠장사[2005.11.15.] [ 한국의산천 ] 칠현산과 칠장사 고찰 칠현사가 자리한 바로 뒷산은 칠장산(七長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칠장산과 칠현산등 각각의 산명이 표시되어있으나 옛 기록에는 이 일대의 산을 다른 명칭없이 모두 칠현산으로 불렀다. 속리산에서 부터 벋어 내린 한남금북정맥이 칠장산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의왕의 백운산을 거쳐서 관악산을 이어 김포의 문수산까지 이어지며 한남정맥이라 명명하고, 칠장산에서 남쪽으로 벋어 내려간 능선을 금북정맥이라 칭하며 서산의 가야산과 일락산을 들어올리고 서산 팔봉산을 솟구친 후 그 여맥을 서해바다에 가라앉힌다. 여암(旅庵) 신경준(1712~1781)의 저작으로 알려진 산경표(山經表)가 제시하는 산줄기의 개념을 간단, 명료, .. 2005. 11. 16.
칠장산에서 칠현산까지 칠장산에서 칠현산까지 [2005.11.15.] [ 한국의산천] 인천에 첫 얼음이 얼었다. 날씨가 제법 추웠다. 11월 15일 부터 전국 국립공원 등산로 일부 통제구간이 발표되었다. 약 300여개의 등산로중 100여개의 등산로가 산불예방차원에서 입산 금지가 되었다는 방송을 들으며 경기 안성에 위치한 칠현산으로 발길.. 200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