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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전도서5

익산 나바위 성당 익산 나바위 성당 [2020 · 5 · 14 · 목요일]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고 저리 돌다가, 불던 곳으로 돌아간다.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강물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에서 다시 흘러내린다. 만물이 다 지쳐 있음을 사람이 말로 다 나타낼 수 없다. 눈은 보아도 만족하지 않으며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보아라 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 2020. 5. 16.
친구들과 오늘은 친구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함께 한잔했다 또한 친구 어머님(89세)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어머님의 영면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구름처럼 사라지는 우리 인생성경 한귀절을 떠올린다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 2018. 8. 12.
Evening Bells [바람의 노래] Evening Bells 꿈길이 꽃길이다 어른의 주먹보다 크게 카네이션 꽃잎처럼 활짝 핀 개심사의 겹벚꽃 ▲ 개심사의 겹벚꽃 ⓒ 2010 한국의산천 ▲ 개심사의 겹벚꽃 ⓒ 2010 한국의산천 ▲ 개심사의 겹벚꽃 ⓒ 2010 한국의산천 ▲ 개심사의 겹벚꽃 ⓒ 2010 한국의산천 Evening bells E.. 2010. 3. 29.
누구든 떠나갈 때는 -류시화- 한 해가 서서히 저문다 지나가는 세월속에 남는것은 아쉬움 뿐... -한국의산천- ▲ 한강의 일출 2009년 12월 17일 ⓒ 2009 한국의산천 ▲ 한강의 일몰 ⓒ 2009 한국의산천 Evening bells Evening bells, evening bells, How many a story you've got to tell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Those lovely days they.. 2009. 12. 16.
This too shall pass away! 이것 역시 지나 가리라 지혜로운 솔로몬의 시구 하나‘이 또한 지나가리니 Hoc quoque transibit.’ This too shall pass away이것 역시 지나 가리라.... When some great sorrow, like a mighty river,Flows through your life with peace-destroying powerAnd dearest things are swept from sight forever,Say to your heart each trying hour:"This, too, shall pass away." 유대교 경전 .. 2009.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