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장안문6

정조 미완의 꿈이 어린 수원 화성 정조의 못 다 이룬 꿈이 어려있는 未完의 수원 화성 [ 2014 · 4 · 19 · 봄바람 세게부는 토요일] 정조는 눈을 감으며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 나라 조선은 노론의 나라도 아니고 백성의 나라이기를 바랬다 수원 화성(華城)의 유래 '화성(華城)'이라는 이름은 정조대왕이 '화규삼축(華封三祝)' 고사를 인용해 "선왕의 능침인 '화산(化山)'의 '化(화)'자와 '華(화)'자는 뜻과 음이 통하여 화성으로 한다"고 하며 "효를 통해 덕을 펼치는 도시가 되라"는 뜻으로 지은 것이다. 아버지(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보며 살얼음판을 딛듯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세손 정조. 아버지에 대한 효심,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왕위에 올라 노론과 소론의 나라가 아닌 진정한 백성의 나라이기를 바라고 .. 2024. 1. 6.
‘방화수류정’서 피크닉, 성곽길 따라 자전거 여행… 수원화성에 ‘수며들다’ 아무튼, 주말] ‘방화수류정’서 피크닉, 성곽길 따라 자전거 여행… 수원화성에 ‘수며들다’ 아는 도시 뜻밖의 재미 수원화성&골목길 여행 박근희 기자 입력 2021.05.15 03:00 | 수정 2021.05.15 03:00 수원화성(華城)을 완성한 정조(正祖·조선 제22대 왕)가 그렸던 훗날 풍경은 이런 것이었을까? 볕 좋은 낮이면 아이들이 수원화성 성곽 언덕에서 뒹굴며 놀고, 주민들은 성곽을 둘러싼 푸른 잔디에 기대어 봄날을 맘껏 즐긴다.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성곽에 올라 산책하는 것도 흔한 풍경. 누구나 성곽의 전망 좋은 정자에 올라가 쉬기도 하고, 성곽의 관문인 4대문을 제 집처럼 드나든다. 수원화성은 성 안팎 주민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준다. 콧대가 높지도 않다. 일부 보수 중이거나 .. 2021. 5. 16.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6. 삼남길 지지대고개 서호 축만제 항미정 융건릉 용주사 정조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여섯번째 이야기 [2016 · 1 · 22 · 정말 추운 금요일 · 한국의산천] 경기지방 삼남길 구간 라이딩 날이 춥다. 라이딩 코스 지지대고개~ 서호(축만제)~ 항미정~ 수인선 철교~ 융건릉~ 용주사 (오산 독산성까지 왕복하려 했으나 너무 추워서 용주사에서 반환. 왕복 54km ) ※ 삼남길과 정조의 능행길이 일치하는것은 아니지만 수원하면 역사적으로는 화성과 정조의 이야기를 빼놓고 말할수 없는곳이기에 함께 기록한다. 경기 삼남길 수원·화성·오산~평택 잇는 길 정조 孝心 따라 뚜벅 다시 태어난 ‘삼남길’ 어머니 혜경궁 홍씨 모시고 사도세자 융륭 찾아가던 길 한양~삼남~해남 땅끝 이어져 삼남길 남태령을 지나 경기도를 거쳐 충청도, 전라도(해남), 경상도(통영)를 연결하는 삼남길은 .. 2016. 1. 22.
효심으로 가득한 화성행궁 효심으로 가득한 화성행궁 [ 2014 · 4 · 19 · 봄바람 세게부는 토요일] 세월은 가도 아픔은 남아수원의 화성에서 나그네는 그저 못다 이룬 사랑의 기억만 가지고 갈 뿐이다  ▲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행궁 답사 : 총거리 10km ( 성곽 약 6km 수원역 ~ 팔달산 ~ 시내도보이동 약 4km)  바람이 분다. 약간 세찬 봄바람이다.오늘 행복한 걷기 겸 답사코스는 수원에 자리한 팔달산으로 정하고 전철을 타고 떠났습니다.수원역에서 내려 병무청 앞을 지나서 팔달산에 오른 후 성곽을 따라 한바퀴 돌아 남수문을 지나서 화성행궁에 닿았습니다. 우리의 문화유산이 아름답고 자랑스러웠습니다.      ▲ 화성행궁 가는 길 ⓒ 2014 한국의산천  아버지(사도세자).. 2014. 4. 20.
수원의 걷기길 역사탐방로 그대 가슴이 떨릴 때 여행을 떠나라 여행이란 가슴이 떨릴 때 떠나는것이지 다리가 떨릴 때 떠나는것이 아니다. [Study]의왕시 경계 지지대에서 서호와 수원 화성을 거쳐서 융건릉까지 '정조의 도시' 수원에 걷기길인 역사탐방로가 생겼다. 영조(재위 1724~1776년 52년간)와 정조(재위 1776~1800.. 2012. 10. 25.
삼성산 만안교 삼귀자 남근석 여근석 붉은 단풍과 억새가 아름다운 가을 그 가을속으로 떠나기 삼성산으로 가며 만안교를 둘러보고 단풍을 보며 산을 오르고 삼막사 뒤편에 자리한 남근석과 여근석을 둘러보았습니다 ▲ 가을속으로 달린다 ⓒ 2012 한국의산천 이별 뒤의 뜨거운 재회를 기다리겠는가/ 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 201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