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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장수동은행나무4

인천대공원의 가을풍경 인천대공원의 가을 풍경 2023 10 22일 하늘파란 일요일 관모산 ~ 상아산을 거쳐서 만의골 식당 카페촌으로 이동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 - 우 종 영( 나무 의사/푸른공간 나무병원 원장 )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 2023. 10. 22.
인천대공원 단풍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대공원의 단풍 그리고 장수동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소래습지공원 라이딩 늘푸른지대 인천대공원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녹음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우리의 눈과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인/ 천/ 대/ 공/ 원/ 토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돌아보았다. 올해는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장수동은행나무 인천시 기념물 제1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28m, 둘레 9m 규모의 수령 800년이 넘은 노거수이다. 예로부터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음력 7월 1일이 되면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역 전통 행사인 '도당제'가 열린다. 남동구에서는 현재 장수동은행나무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확인하고 천연기념물 지정을 요청한 상태이다.. 2020. 11. 7.
인천대공원 라이딩 일요일 숲길을 달리다 인천 대공원 라이딩 아침에 일어나니 따가운 햇살이 가득하기에 나무가 많은 인천대공원으로 라이딩 코스를 정하고 달렸다 날마다 하루는 반가운 초대 아침이 밝아 오면 새로운 삶이 당신을 기다린다. 눈부시고 다채로운 삶이. 낡은 하루가 가고 새 하루가 찾아왔다. 오늘 하루가 어떤 하루일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가슴 짓누르는 부담으로 혹은 설레는 약속처럼 느낄 수도 있다. 나를 위한 날이 밝았다며 기뻐할 수도 있고 씻지도 않은 채 기운 없이 무덤덤할 수도 있다. 오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본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中에서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 안젤름 그륀 지금을 살아라, 매 순간이 당신의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미 주어진 삶을 붙들 생각은 하지 않고 잘살 수 있을 언젠가를 위해 스.. 2020. 7. 26.
살아있는 화석나무 장수동 은행나무 살아있는 화석나무 장수동 은행나무 [2014 · 5 · 4 · 흐리고 저녁에 비 내린 일요일] 집으로 돌아와서 손자들 어린이날 선물 사주기. 은행나무는 중생대에 번성한 식물군으로서 살아있는 화석의 예로 종종 언급된다. 아주 오래전부터 살았던, 지금은 화석으로 발견된 과거의 화석생물들.. 2014.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