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요호 사건1 일본군의 조선 침투, 운요호 사건 운양호 사건 [신명호의 동북아 삼국지] 일본군의 조선 침투, 운요호 사건 정한론(征韓論) 발톱을 드러내다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1875년 조선의 해안 탐측 명분으로 기습공격 감행… 조선 정복해 부국강병 이루려는 ‘야심’ 구체화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설치된 ‘초지진’. 사적 제225호로 1716년(숙종 42) 강화 해안을 지키기 위해 설치됐으며,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들과 맞서 싸운 전적지다. 고종 11년(1874) 봄에 흥선대원군이 하야하고, 고종이 친정(親政)하면서 조선의 정치와 외교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흥선대원군의 대일 외교를 일선에서 주도하던 동래훈도(訓導) 안동준을 위시해 부산첨사, 동래부사가 모두 바뀌었다. 일본 신문에는 조선이 곧 개항할 .. 2019.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