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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여유당5

다산 발자취기행 ‘목민심도’ 걸으며 백성 생각, ‘여유당’ 돌아보며 다산 생각 ‘목민심도’ 걸으며 백성 생각, ‘여유당’ 돌아보며 다산 생각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④목민심도 박근희 기자 입력 2023.10.14. 03:00 업데이트 2023.10.14. 10:40 남양주 '예빈산'은 다산 정약용의 마재마을(능내리) 고향집 뒷산과 이어져 그가 마재마을과 덕소를 오갈 때 애용하던 육로였다. 후대에 다산 정신을 되새기며 이름 붙인 '다산 능선' '목민심도'를 따라 예빈산 견우봉 부근에 오르니 마재마을인 능내리와 두물머리, 팔당호 일대가 마치 다도해를 품은 만(灣)처럼 보인다. 다산이 "나의 산"이라고 했던 '남자주(족자섬·10시 방향)도 눈에 들어온다. / 주민욱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경기도 남양주에 ‘목민심도(牧民心道)’가 있다는 걸 아시는지. 다산 .. 2023. 10. 14.
다산 발자취 기행 ①열수 연잎 가득한 연못 너머 저 물길에 다산의 희로애락이 흐르네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 ①열수 박근희 기자 입력 2023.06.17. 03:00 / 업데이트 2023.06.17. 10:57 '열수'는 한강의 옛 이름이다. 다산의 고향 집 앞을 흐르던 물길을 따라 걸으면 다산이 누린 소박한 '상심낙사(마음으로 감상하는 즐거운 일)'를 느껴볼 수 있다.이 물길은 다산의 발자취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지름이길이기도 하다.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1797년 초여름, 정조(1776~1800)의 총애를 받으며 승정원의 고위급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다산 정약용(1762~1836)은 별안간 2박 3일간 ‘근무지 이탈’을 감행한다. 그길로 도성을 빠져나와 고향이자 생가가 있는 광주군 초부면 마.. 2023. 7. 16.
[한강을 걷다](37)‘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한강을 걷다](37) 여유당 [한강을 걷다]‘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경향신문 이지누 / 입력 : 2007.04.20 14:53 . 다시 새벽이다. 먼 하늘은 붉은 기운이 가시지만 강에는 안개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 적막함 속으로 ‘텅텅’ 소리가 들리니 무엇인가. 안개를 헤치고 나온 것은 노를 젓는 어부의 작은 배였다. 걷어 올린 그물에서 고기를 털 때마다 그물이 뱃전을 울리고 모든 소리 잦아든 강에서 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던 것이다. 다산 선생도 이 새벽을 거닐었으리라. 때로는 여유당(與猶堂)에서 일어난 이른 새벽이면 강가로 나와 어부들의 모습을 지켜봤을 것이며 진절머리 나는 정치판을 떠나 강호에 묻혀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못했을 것이다. 다산 선생이 태어나 수많은 저술을 남기고 숨을.. 2020. 8. 26.
권장할 노년의 사치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31] 권장할 노년의 사치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 입력 2018.12.25 03:09 키케로 '노년에 관하여'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 로마 공화정 시대의 탁월한 정치가이며 웅변가, 사상가였던 키케로는 저서 '노년에 대하여'에서 "나이를 먹어서 누릴 수 없게 되는 즐거움은 더 .. 2018. 12. 25.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0 두물머리 정약용 생가 실수로 삭제된 사진 다시 업로드합니다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무번째 이야기 두물머리(양수리)와 정약용 생가 여유당 둘러보기 ...준비중 한강을 옆구리에 끼고 거슬러 오른다. 양평 나들이 길에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언제나 한강 줄기다. 한강을 이루는 두 개의 큰 물줄기, 곧 남한강.. 2016.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