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사구1 바다를 낀 나무들의 성지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행 후박나무·닛사나무 아래 숨어볼까… 뜨거운 햇빛 피해 울창한 정원으로 [아무튼, 주말] 바다를 낀 나무들의 聖地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행 백수진 기자 입력 2021.07.03 03:00 천리포수목원의 여름 연못엔 수련이 한창이다. 1만6939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한 이 수목원은 2000년 국제수목학회 선정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에 꼽히기도 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해 이스라엘에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이색 캠페인이 열렸다. 가까운 공원이나 숲으로 나가 두 팔 벌려 나무를 껴안는 ‘나무 포옹’ 캠페인이었다. 반신반의하던 이들도 공원으로 나가 나무를 안고서 잠시나마 행복과 위로를 느꼈다고 한다. 올여름 휴가엔 뜨겁게 북적이는 관광지 대신 한적한 나무들의 성지(聖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A.. 2021.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