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류시화2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동네 크로스 컨트리(XC) 오래 전 실버콤파스와 지도 한장 가지고 두발로 숨가쁘게 달렸던 그 일대를 오늘은 샤방 샤방 놀멍 놀멍 자징거를 타고 라이딩했다 관모산과 논과 들판 사이로 흐르던 장수천이 전부였던 이곳 그 일대가 지금의 인천대공원이 들어섰다. 세.. 2018. 11. 25. 영종도 마지막 남은 늘목염전 늙목염전 소금창고 잊혀지고 없어지는것에 대한 아쉬움 영종도의 염전과 소금창고 찾아보기 201602 한국의산천 내가 중학교 시절에는 영종도가 온통 염전밭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진학할 무렵부터 뚝방을 쌓으며 영종도와 용유도 을왕리가 어렴픗이 이어지는 길이 생겼다 그렇게 뚝방이 쌓이고 이어지며 영종도와 용유도 을왕리쪽이 연결되고 한참 후에 매립을 더 보강하여 지금의 인천공항이 생긴것이다 지금은 희미한 흔적만 남은 세월의 파도에 씻겨나간 소금밭, 고달픈 영종사람들 밥그릇이었다 ▲ 뻘밭이라 글씨가 잘 안써지네 ⓒ 2016 한국의산천 소금 - 류시화-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란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 2016.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