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소금3

하늘 그리고 바람과 태양이 만들어 낸 동주염전 깸파리소금 바람과 태양, 하늘 그리고 소금 … 대부도 '동주염전'을 아시나요 하늘 그리고 태양과 바람이 만들어 낸 깸파리 소금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숨은 명소 동주염전 명품 소금을 만들어 내는 넓고 넓은 동주염전은 사방이 바다와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풍부한 일조량과 알맞은 바람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1953년부터 지금까지 재래방식을 고집하며 품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한다. 소금밭을 전통 옹기조각과 타이루를 깔아 깸파리소금으로도 불리는 동주 천일염은 청와대에 납품됐을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란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 2016. 3. 4.
소금창고 소금창고 [답사·사진 2008.1.16.영하 9도.] [바람의 노래] 세월 그것은 바람 소금창고 낡은 지붕위로 펼쳐진 파란하늘 ⓒ2008 한국의산천 출근길에 차창으로 보이는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고속도로 월곳 IC에서 나와서 소래 염전 자리로 차를 돌렸다. 그건 순전히 오랫만에 보는 파란하늘 탓이었다. ▲ 물이 흐르던 갯골에는 갈대가 무성하다 ⓒ2008 한국의산천 ▲ 바람의 통로가 되어버린 소금창고 ⓒ2008 한국의산천 ▲ 소금을 일구던 땅에 나뭇가지로 한귀절을 썼다. ⓒ 2008 한국의산천 ▲ 이제는 비릿한 바닷내음 조차 사라진 소래염전 소금창고 ⓒ 2008 한국의산천 학교를 졸업하는 식장에서 교장선생님은 말씀하셨다."여러분은 사회에 나가서 빛과 소금이 되십시요" 동물에게 소금은 생리적으로 필요 불가.. 2008. 1. 16.
소래염전 하늘에는 회색 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이 심상치 않다. 그리 춥지 않았던 겨울 그 겨울의 끝자락을 놓기가 못내 아쉬운지 꽃샘추위가 대단하다.  소래 염전  [2007. 3. 7일.토요일 아침 파나소닉 LC1 (28~90mm)장소 : 소래 염전 학습원    ⓒ2007 한국의산천  ⓒ2007 한국의산천  ⓒ2007 한국의산천 곰섬 건너기 직전  물이 차차 무거워지며 다른 칸들로 쫓겨다니다 드디어 소금이 되는 염전이 있다. 산다는 것은 스스로든 억지로든 칸 옮겨 다님, 누군가 되돌아가지 못하게 제때마다 물꼬를 막는다. 자세히 보면 시간에도 칸들이 쳐 있다. 마지막 칸이 허옇다. -황동규의 소유언시 中-    ⓒ2007 한국의산천 산다는 것은 스스로든 억지로든 칸 옮겨 다님, .. 2007.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