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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성류굴2

울진 왕피천 트레킹 라이딩 자출사 테마 라이딩 그해 여름은 뜨거웠네 [ 7 · 25 ~ 26 해 맑고 뜨거웠던 토 · 일요일] 이 나라 이 땅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안전하고 행복했던 왕피천 라이딩 함께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지 속의 오지 왕피천 오지란? 도시 또는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의 땅을 말하며 '두메'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한 오지속의 오지로 불리는 왕피천을 찾아 나섰다 강원도 깊은 산속 같은 느낌이 드는 경상도. 경상도 땅이지만 강원도 느낌이 드는 왕피천 가는길. 고고쓍 ~ 이동 경로 1 일차 : 인천 계양역 ~ 영동 고속도로 ~ 중앙 고속도로 ~ 풍기 IC.. 2022. 8. 12.
[아무튼, 주말] 경북 울진 북부로 떠난‘꽃보다 돈쭐’ 여행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 봄소식 멀고 먼 그곳엔 사람이 꽃이었다 [아무튼, 주말] 경북 울진 북부로 떠난 ‘꽃보다 돈쭐’ 여행 박근희 기자 입력 2022.04.02 03:00 경북 울진 두천천 부근 호월3리 마을회관 뒷산은 새까맣게 타 있었다. 산 아래 옹기종기 자리 잡은 집 주변마다 불길이 남기고 간 검은 생채기에 탄식이 나오던 찰나, 하얗게 꽃봉오리를 터뜨린 매화가 눈에 들어왔다. 거대한 화마에 빼앗긴 산과 들에도 시나브로 봄은 오고 있었다. 지난 3월 장장 열흘간 이어진 울진·삼척 산불의 시작이자 끝이었던 울진의 안부가 궁금했다. 이심전심 마음의 풍향계가 그곳으로 향한 걸까. 울진, 그중에서도 산불 피해가 컸던 북면과 울진읍·죽변면 일대는 올봄 때 아닌 ‘돈쭐 여행’을 핑계 삼은 이들이 하나둘 발걸.. 202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