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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백아도6

섬만 4년 다닌 기자가 뽑은 최고의 섬산 TOP 3 섬만 4년 다닌 기자가 뽑은 최고의 섬산 TOP 3 신준범 입력 2024.01.19 07:50 사진(제공) : 주민욱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4년간의 섬산 연재가 끝났다. 2020년 봄부터 2023년 겨울까지 매달 전국의 섬을 소개했다. 선착장에서 배가 뜨지 않아 급히 취재 섬을 바꾸거나, 악천후로 돌아가는 배편이 결항되어 며칠 더 머무른 적도 있었다. 후한 마을 인심에 훈훈했던 적도 있고, 서운했던 적도 있었다. 사실 섬산에 큰 기대가 없었다. 2년간 백두대간 종주 취재를 마친 후였기에 낮은 섬산을 얕봤다. 그러나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풍경을 숱하게 만났고, 점점 섬의 매력의 빠졌다. 간혹 르포 기사를 과하게 포장한 것처럼 여기는 댓글을 보면 안타깝다. 기억의.. 2024. 1. 20.
[전라도의 숨은 명산] 영광 안마도 [전라도의 숨은 명산] 살찐 말의 뒷덜미 같은 부드러운 능선 영광 안마도 입력 2022.11.29 09:31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인천에 굴업도가 있다면 영광에는 안마도가 있다 카메라만 대면 어느 곳이나 그림이 되는 죽도.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안마도鞍馬島는 한 번 가면 또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바다와 조화를 이루고 황홀한 일몰 뒤에는 별들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청명한 하늘이 펼쳐진다. 살찐 말의 목덜미를 닮은 부드러운 능선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같은 이국적인 풍경이다. 인천 굴업도가 백패커들의 성지라면 안마도는 인생 사진의 성지다. 안마도는 먼 바다에 있는 섬이다. 먼 바다는 동해에서는 육지로부터 20km 거리, 서해와 남해에서는 40km.. 2022. 11. 29.
백아도 윤슬 황금빛 가득한 백아도 윤슬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우리는 단지 ‘오늘 우리가 할 일’을 할 수 있을 뿐이다. 방탄소년단은 노래한다 “All that I know is just going on & on & on & on(내가 아는 것은 단지 계속해서 가는 것뿐이다).”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 마디 먼지 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백아도 풍경 보기 >>> https://blog.daum.net/koreasan/15607715 백아도 풍경 조용하고 인심 좋은 작은 .. 2022. 2. 25.
백아도 풍경 조용하고 인심 좋은 작은 섬 백아도 규모는 작지만 살짝 울릉도 해변느낌이, 설악의 공룡 용아장성 느낌이 나는 곳 시간이 멈춘듯 고즈넉한 풍경을 가슴 가득 담아오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우리는 단지 ‘오늘 우리가 할 일’을 할 수 있을 뿐이다. 방탄소년단은 노래한다 “All that I know is just going on & on & on & on(내가 아는 것은 단지 계속해서 가는 것뿐이다).” 마을 사람조차 만나기 힘든 고요한 섬마을 백아도. 웅혼하게 펼쳐진 황금빛 윤슬 하염없이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바다 ▲ 선착장에 있는 돌 벤치 파도가 거칠게 치는 날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드나들기에 돌로 만들었다는 의자. 백아도의 마스코트 그 이름은 보리 기차바위 선착장과 가까운 해변민박 가족인 보더콜리 .. 2022. 2. 20.
백아도 개인사진 한가롭게 천천히 여유로움을 가지고 돌아본 백아도 백아도 개인사진 백아도 백패킹 출발준비 지도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713 백아도 백패킹 남봉능선 당산 트레킹 인천 옹진군 백아도 백패킹 남봉 능선과 당산 트레킹 해식애가 발달하여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옹진군 덕적면 덕적군도 백아도 백아도는 조금 멀리 있는 섬이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 koreasan.tistory.com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의산천 일상탈출 더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 2022. 2. 20.
백아도 백패킹 남봉능선 당산 트레킹 인천 옹진군 백아도 백패킹 남봉 능선과 당산 트레킹 해식애가 발달하여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옹진군 덕적면 덕적군도 백아도 백아도는 조금 멀리 있는 섬이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풍광도 빼어나 둘러보기 참 좋은 섬입니다. 여행 기다리며 준비하는 설렘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 그 이상임을. 나의 기쁨은 도착이 아니라 그 여정에 있음을. 낯선 땅이란 없다. 단지 여행자가 낯설 뿐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백아도에는 마을 명칭을 두 가지로 구분해서 부르는데 여객선이 접안하는 쪽에 보건 진료소가 있기에 보건소 마을이라 부르고 섬 끝에는 발전소가 있기에 발전소 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트레킹 코스 선착장 - 해변 민박에서 식사 - 백아리항 화장실 앞 텐트 설치 - 해안도로.. 202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