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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달마고도2

[둘레길 가이드 3선] 달마고도 DMZ펀치볼 남한산성 [둘레길 가이드 3선] 꼭 정상에 갈 필요는 없어요, 둘러 가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글 손수원 기자 입력 2021.09.06 10:25 국가숲길 1호 DMZ펀치볼둘레길…남해 바다 시원하게 바라보는 달마고도 산 속으로 들면서 꼭 정상을 갈 필요는 없다. 때로는 산 주변을 유유자적 거니는 것이 오히려 본연의 모습을 더 잘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 되곤 한다. 그래서 둘레길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다. 초가을에 가면 좋을 만한 둘레길 3곳을 소개한다. DMZ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을 걷는 사람들. 펀치볼을 닮은 양구 지형을 바라볼 수 있다. 국가숲길 1호 ‘DMZ펀치볼둘레길’ 2010년 12월 평화의 숲길 14km와 오유밭길 21km를 완공해 1차 개통한 뒤 2011년 10월 만대벌판길 21.9km와 먼멧재길 .. 2021. 9. 7.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 미황사 [해남의 봄] 수행하며 해탈에 이르는 ‘달마의 길’ 글 손수원 기자 사진 김종연 기자 입력 2021.03.26 09:20 2017년 달마산 옛길 정비해 개통… 총17.7km 4개 코스마다 특색 달마산 기암괴석 사이에 둥지를 튼 도솔암. 남도 바다가 훤히 바라다 보이는 속세의 풍광이 아름답기만 하다. 인도 파사국의 왕자였던 ‘달마達摩’는 중국으로 건너가 소림사에서 9년간 면벽수련을 한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달마대사는 이전의 경전 중심의 교종 불교를 탈피해 좌선 중심의 선종禪宗을 창시했다. 선종은 글씨나 불경을 잘 모르더라도 참선을 통해 수행하고 선행을 쌓으면 누구나 부처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체계적인 불경 공부로 깨달음을 구할 수 있다는 교종이 득세하던 중국에서 선종을.. 202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