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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남동둘레길6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관모산 상아산 인천대공원 걷기 김밥을 준비하고 가볍게 길을 나섰다 봄이 오는듯하지만 아직은 춘래불사춘이라 따듯하게 차려입고 길을 나섰다 봄이 오는 길목 눈이 녹아서 산길은 질척거렸다 진달래 개나리 피는 봄이 기다려진다 산 정상에는 우리처럼 나이 드신 분들이 거의 전부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수동 은행나무 800년 된 장수동 소나무 서있는 자태가 매우 아름답고 웅혼하다. 사람들 곁에는 나무가 있었다. 그 나무들은 각박했던 우리 삶에 작은 위안을 주었다. 그러나 산과 들이 깎여 나가고 그 위에 도시가 들어서면서 어느 순간 우리는 우리에게 녹색 빛 여유로움을 주던 나무들을 잊어가며 살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와 친구 하면서,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김수환 추기경 겨울.. 2024. 2. 24.
인천대공원의 가을풍경 인천대공원의 가을 풍경 2023 10 22일 하늘파란 일요일 관모산 ~ 상아산을 거쳐서 만의골 식당 카페촌으로 이동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 - 우 종 영( 나무 의사/푸른공간 나무병원 원장 )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 2023. 10. 22.
남동둘레길 인천대공원 관모산 상아산 등산 아내와 남동둘레길 인천대공원 관모산 상아산 등산 [2023년 8월 13일 일요일] 휴일이기에 아내와 25,000보 걷자고 했으나 남동둘레길을 따라 관모산과 상아산을 오르고 날이 더워서 15,000보를 걷고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8월에 걷기 좋은 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378 8월에 걷기 좋은 길 화천 비수구미 생태길 유달산둘레길 제비꼬리길 한양도성길 월간산 추천, 8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현재위치걷기 좋은 길 / 서현우 기자 입력 2023.08.01 07:15 사진(제공) : C영상미디어, 청주시, 정선군청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 koreasan.tistory.com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https://ko.. 2023. 8. 15.
남동둘레길 인천대공원 트레킹 남동둘레길 인천대공원 트레킹 2023년 5월 21일 활짝 열린 오월의 일요일 집에서 출발 만월산 터널 옆으로 올라 인천대공원까지 고고슁. 귀가까지 흔적. 보행수 24,000보 / 보행거리 17.4km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 걷기는 시간을 가장 우아하게 잃는 일이다 걷기는 시간을 충분히 차지하되 느릿 느릿 차지하는 일이다 걷기는 삶의 의욕을 꺾는 현대의 그 절대적인 필요성들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다. 걷기는 느림의 호흡 운동이다 걷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떠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싶으면 믾이 걸으세요 아직 도래하지 않은 더 좋은 날을 기다리며 길을 떠난다. 여행이란 무시로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 것이다.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 2023. 5. 21.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관모산 걷기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관모산 걷기 2022년 12월 4일 매우 추운 일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강추위는 계속되며 오늘 오전 체감 온도는 -15~-10도 안팎, 낮에도 체감 영하권으로 오후에는 -5~0도 안팎으로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오늘 점심은 남동 장수동 만의골 식당에서 하기로하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아내와 나는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배낭을 메고 고소모(방한모)를 뒤집어 쓰고 길을 나섰다 종루의 시계는 우주적이다 그러나 걸어서 길을 가다보면 시간의 길이에 대한 일체의 감각이 사라져버린다. 걸어서 가는 사람은 몸과 욕망의 척도에 맟추어 느릿느릿한 시간 속에 잠겨 있다. 혹시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면 오직 기울어가는 해보다 더 빨리 가야겠다는 서두름의 정도이겠다. [다비드 르 브로통의.. 2022. 12. 4.
부평 풍물축제 아내와 놀기 부평 풍물축제 & 아내와 놀기 열심히 걸으면 행복하고 행복해서 또 열심히 걷는다 건배 행복을 가득 부어 마시자!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 산행기 완결편>>>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41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 산행기 완결판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 산행기 등산은 속도가 아니라 안전과 조망의 즐거움이 우선이다. 2022 9월 28일 (수요일 새벽) 인원 8명 03 : 00 산행 출발 (설악동 소공원) 15 : 00 산행 마 koreasan.tistory.com 10월에 걷기 좋은 길>>> https://koreasan.tistory.com/15606999 10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10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서현우 입력 2022.10.04 09:3.. 2022.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