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림 시인1 아라뱃길 정서진 라이딩 아라뱃길 정서진 라이딩 [2020 · 5 · 16 · 비 개인 토요일 오후] 오전 잠시 업무를 마치고 친구들과 늦은 점심을 먹고 정서진을 향해 달렸다 ▲ 운산의 봄님 / 흰구름님 / 한국의산천 이제는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조연이나 잊혀진 얼굴이 되어 천천히 느긋하게 단순하게 살자 ▲ 이팝나무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 입하 무렵에 꽃이 피므로 ‘입하목(立夏木)’으로 부른 것이 이팝나무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 꽃이 피면 나무가 하얀 꽃으로 덮여 이밥(쌀밥)을 연상시킨다는 데서, 또는 꽃이 활짝 피면 그해 벼농사가 풍년을 이뤄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데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고깃국과 함께 쌀밥을 먹어봤으면 하던 배고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나무인 것이다. 이런 이팝나무의 이미지는 김선.. 2020.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