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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383

소주 한 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 백창우 백창우 그는 누구인가? [정리: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음유시인 백창우의 詩 한수 소개합니다. 간혹 카페나 또는 블로그 웹 서핑을 하다보면 이 詩의 지은이가 이외수의 詩로 둔갑하여 웹에 올려져 있기에 바로 잡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 한국의산천 소주 한 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 백 창 우 백 창 우 백 창 우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쉽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겠지만 그거야 그때.. 2012. 1. 25.
[바람의노래]밤이 깊었네 퇴근길에 저 멀리 서편하늘에 하루 해가 진다 [2012 · 1 · 17 · 봄날씨 같았던 화요일 · 한국의산천] 뜨거운 태양이 서편으로 내려 앉을 때 그 황혼에 지혜의 눈을 가진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비로서 날개를 편다 (이성적인 철학이나 진리에 대한 인식은 시대에 선행하기보다는 일.. 2012. 1. 17.
2012 신춘문예 당선작 詩 임진년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신춘문예 詩 부문 당선시/ 당선자/ 심사평 소개 [정리:한국의산천] [만물상] 신춘문예에 비친 세상 - chosun.com / 김광일 논설위원 춘호는 빚에 몰려 있다. 시골로 이사 온 뒤 땅뙈기를 얻어 일구려 해도 생전 못 보던 사람이라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다. 춘호는 서울로 갈 차비를 마련하려고 아내에게 몸을 팔게 한다. 남편 닦달에 못 이긴 아내는 평소 추근대던 이 주사를 찾아간다.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줄거리다. 그가 쓴 '안해' '가을' '산골 나그네'도 비슷한 얘기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식민지의 바닥 삶을 그렸다. ▶43년 전 윤흥길의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회색 면류관의 계절'에는 1960년대 후반 암담했던 시절이 녹.. 2011. 12. 31.
설악 토왕성폭포 설악산 얘기 혜은이 독백 ♬ 독백 - 혜은이 이세상 모든빛은 꺼지고 멀리서 밀려드는 그리움 조그만 내가슴에 퍼지면 아련히 떠오르는 그모습 아직도 내 귀에는 들리네 언제나 헤어지지 말자던 그말이 그러나 헛된꿈이 되었네 이제는 기다리며 살리라 오 그모습 지워버리려 눈을 감아도 감겨진 두눈엔 눈물만 흘러내리네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렇게 멀어져야 했나요 그대가 떠나버린 날부터 이별의 서러움을 알았죠 아직도 내귀에는 들리네 언제나 헤어지지 말자던 그말이 그러나 헛된꿈이 되었네 이제는 기다리며 살리라 오 그모습 지워버리려 눈을 감아도 감겨진 두눈엔 눈물만 흘러내리네~ 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미치지(도달하지) 못한다] 열정을 가지고 달려들일이 없는 삶은 맥빠진 시간의 연속이다. ▲ 나는 산이 좋더라. 파란 하늘을 통째로 호흡.. 2011. 12. 8.
[바람의노래] 나의님 이연실 [바람의 노래] 나의 님 - 이연실 [2011 · 12 · 1 · 아침 눈뜨기 전에 꿈결처럼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첫번째로 듣는 음악은 그날 하루종일 그 음악을 흥얼거리게 된다. 난 하루종일 나도 모르게 이 음악을 흥얼거리며 일을 보고 다녔다. 아침에 음악.. 2011. 12. 1.
無用해서 有用한 신춘문예 2012년 새해 첫날 신문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정리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등단(登壇)의 비상을 꿈꾸는 예비 문학도를 위한 축제 신춘문예 시인이 너무 많아 정작 시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연극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연극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문학의 위기'라지.. 2011. 11. 26.
[바람의노래] 그리움 [바람의 노래] 그리움 -이동원 시월이 잊혀진 계절이라면 십일월은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 가을이 지고 있다. 가을이 질수록 그리움은 피어난다 ⓒ 2011 한국의산천 나는 주차장에 가득히 떨어진 은행잎을 몇개 주어서 한잎 한잎에 매직펜으로 글을 쓰고 다시 퍼즐 놀이하듯 땅에 .. 2011. 11. 10.
수덕여관의 못다한 이야기 수덕여관의 못다한 이야기 그래 초가집의 그윽한 운치나 객수(客愁)가 아니더라도, 수덕여관에 녹아 있는 이런 애절한 사연을 알고난 뒤라면 누구나 잠 못 이루고 뒤척거리는 밤을 보내게 된다. 다시 그 옛모습처럼 그대로 지어진 수덕여관을 보니 기약없이 기다리는 망부의 애닮은 한이 절절히 되살아 난다. 오래전 고교시절 여름 방학 끝자락에 먼지나는 신작로를 달려 온 이곳에서 며칠묵으며 이응로 선생의 전처이신 박귀희 여사께서 지어주신 산채 비빔밥을 먹고 돌아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 시대를 살던 인간이 지고 가는 굴레는 결국 다르지 않다는것을 새삼 느낀다. 남북 분단, 부부의 情, 부자의 情, IMF로 인한 가정 파탄 ...이 모든것이 세월은 가도 아픔은 남아.... - 한국의산천 ▲ 1월 1일 새벽4시에 .. 2011. 11. 9.
2012 신춘문예 당선비법 2012 신춘문예 당선비법 세계 유례없는 우리만의 제도실망은 해도 좌절하지 말길 시인이 너무 많아 정작 시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연극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연극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문학의 위기'라지만 문학 산업은 움츠러 들어도 문학에 대한 열망은 타올라, 文靑에겐 꿈의 등단 무대… 현대인에겐 자기 치유의 場    문인으로 등단하는 방법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동인지를 통하여 등단하는 방법과 각 문예지를 통하여 추천, 단행본 시집을 통해서 기성 문단에서 인정받는 경우와 일간지를 통해 문인이 되는 방법이 있다.  문인이 되는 길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문인이 되더라도 계속적인 호응을 받으며 작가 생활을 하기란 더더욱 쉬운 일은 아닌것이다. 그러나 신문사의 신춘문예를 통하.. 2011. 11. 7.
[바람의노래] 부르지마 [바람의노래] 부르지마 ( ※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열어서 보면 음악은 안나오더군요 ㅠ.ㅠ) 時間 참 빠르네 또 가을이군 십여년 전에 듣던 曲이지만 지금도 그 느낌 그대로네요 음악 한곡 시 하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빈산 .. 2011. 10. 27.
흐르는 강물처럼 [바람의 노래] 흐르는 강물처럼 [2011 · 9 · 27 · 하늘색 파란 화요일 · 한국의산천] 원주 문막에서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지나는 영동 고속도로 섬강교에서 잠시 섬강을 바라보며 폰카로 촬영 아!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강물인가? 정녕 아름다운 가을 ~ ▲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떠올렸다 ⓒ 2011 한국의산천 가끔 이곳을 지나노라면 강물에 몸을 반쯤 담그고 견지 낚시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있는 곳이다. 며칠 후 이곳으로 라이딩을 떠날 것이다. 자전거를 어께에 메고 강을 건너 간현까지 갈것이다 여행은 언제나 애초의 기대와는 달리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그 안에도 일상의 구잘구질함은 반드시 있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정체된 도로 한가운데에서 지난해.. 2011. 9. 27.
광화문 글판 광화문 글판 글은 이 세상 사람들의 말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말은 인간의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도 좋은 글은 마음에 담아두고 싶어서 광화문 교보빌딩 글판 모음 [정리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업무차 종로로 나가기 위해 광화문 앞을 지날때면 교보빌딩에 붙은 .. 2011. 8. 26.
[바람의노래]지리산 오카리나 [바람의 노래] 지리산 오카리나 이 음악이 너무 좋아서 다시 듣기............. 이날 지리산에는 200mm의 집중폭우가 내렸다. 모든 등산로는 폐쇄되었지만 다행히 도로는 열려 있었기에 빗물이 줄줄 냇물처럼 흐르는 도로를 타고 정령치에 올랐습니다. 지리산 -김지하- 눈 쌓인 산을 보.. 2011. 8. 25.
[바람의노래]저산너머 -신현대- 저 산너머 힘겹게 산을 오른 후 더 올라설 곳이 없다고 느꼈을 때 그때는 어디를 가고 싶게 될까? 하늘로 오를 것인가? 정상의 마지막 바위 끝에는 하늘문을 여는 빗장이 놓여 있는가? 우리는 그 빗장의 문고리를 잡기위해 끝이 보이지 않게 반복되는 길고 긴 산행의 장막을 한겹 한겹 헤치.. 2011. 8. 23.
[바람의노래]트럼펫 소리가 좋아서 트럼펫 소리가 좋아서 비 내리는 주말 오후 음악을 들으며 스쳐 지나갔던 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으며, 내일은 언제나 도달 할 수 없는 내일이다 그렇기에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고 열심히 오늘을 산다. 길을 떠남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자기 자.. 2011. 5. 21.
[바람의노래] 귀향 -곽성삼 고향 영종도 [바람의노래] 귀향 -곽성삼 ⓒ 2016 한국의산천.  서산의 해 뉘엿뉘엿 갈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 갈꽃(갈대꽃)이 한창 핀 호수 ⓒ 2011 한국의산천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귀향                      - 곽성삼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서산의 해 뉘엿뉘엿 갈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 2011. 2. 11.
그 해변의 석양 노을 그 해변의 석양과 노을 그리고 김광균 詩읽기 [바람의 노래] 사랑은 늘 도망가 - 이 문세 서편으로 지는 석양의 노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동쪽에서 서쪽까지 힘든 여행을 하였기 때문이다. 사랑은 늘 도망가 - 이 문세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 2011. 2. 7.
[문학신간]차꽃, 바람나다 [문학 신간] 차꽃, 바람나다 [정리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 시수필집 한권과 고운 선율의 CD음반 한장이 동봉되어 도착하였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설 명절 뜻밖의 선물이 도착하다. 언뜻 보기에는 조금은 도발적인 제목 ' 차꽃 바람나다 ' 작가이신 차꽃 곽성숙님께서 지으시고 보내 .. 2011. 2. 5.
[바람의노래]저산넘어-신현대 ▲ 추억연가와 함께 천마지맥에서 ⓒ 2011 한국의산천 저산넘어 -신현대 언제나 변함없는 푸른 산과 같이 내맘에 남아있는 꿈, 구름에 살아있어그리워 불러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 같이 내맘에 변함없는 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있네..왜 난 사는 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 2011. 2. 3.
[바람의노래]내 인생 바람에 실어 -장미화 오늘은 2월의 첫날 이곳을 방문하신 블로거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2011년 신묘년 올해도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리고 기원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십시요 - 한국의산천 拜上 [내가 좋아하는 음악] 그 흔한 유행가이기 이전에 나에게는 심오한 뜻이 있는 철학적 의미로 다가오기에 나는 이 노래가 좋다. 2010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1년의 1월이 지나고 설 명절이 내일 모래로 다가왔다. 세월 참 빠르다. 바람이 귓전을 스쳐 지나가듯... 내 인생 바람에 실어 - 장 미화 28429 빈 몸으로 살던 한적한 인생 길따라 헤메이다가 길 닿는대로 가다가 보면 발마다 돌이 걸리지 걸리는 돌뿌리 발은 아파도 걸음을 멈출순 없어 그래서 인생이 우리의 .. 2011. 2. 1.
천천히 천천히 가거라 지지대 천천히 가거라 아주 천천히 [2011 · 1 · 27 · 쌀쌀한 날씨에 맑음 · 한국의산천] 바쁘고 바쁜 요즘 업무중 지나는 길에 검단 백석에 위치한 부모님 묘역 참배. [천주교 인천교구 마전동 묘역] 2011년 1월이 어느덧 하순에 접어들고 월말과 다가오는 설연휴로 인해 바쁜 요즘, 업무상 부모님.. 2011. 1. 27.
광화문 글판 교보문고 글판 광화문 교보빌딩 글판 모음 [정리 : 한국의산천 ] 업무차 종로로 나가기 위해 광화문 앞을 지날때면 교보빌딩에 붙은 대형 표어(?)를 만나게 된다. 짧은 글귀지만 아름답고 가슴속에 쏙 들어오는 그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광화문글판이란… 올해 20년을 맞은 ‘광화문글판’은 1991년 1월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회장 제안으로 광화문 사거리에 처음 얼굴을 내민 이래,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초기의 문안은 구호, 계몽적 성격의 직설적인 메시지가 주로 담긴 표어와 격언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1997년 말 우리나라에 IMF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고통과 절망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자 신용호 창립회장은 “기업 홍보는 생각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글판으로 운영하자”고 제안했고, .. 2011. 1. 9.
2011년 신춘문예 당선작 詩 2011년 신춘문예 詩 당선작 모음 [정리: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한 줄 詩도 쓰지 못하는 내가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 신춘 문예는 항상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기성 문인들의 문단에서 느끼는것과 다르게 갓따온 햇과일처럼 참신한 개성으로 가득한 신선한 맛을 느끼며 읽어보는 감동이 .. 2011. 1. 4.
바람 관련 詩 모음 바람 詩 한편의 詩를 쓴다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닐것이다 그렇게 태어났기에 그 詩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울고 웃고 공감을 하지 않겠는가. 글이나 또는 시를 씀에 있어서 문예의 길로 가는 어려움을 작가 심훈은 '필경사 잡기'에서 이렇게 토로했다 「...나는 어려서부터 문예에 뜻을 두었었다. 시를 쓰는 체, 각본을 꾸미는 체하고 영화박이는 흉내도 내고 여러해 보람없는 저널리스트 노릇도 하다가 최근에는...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 바늘구멍으로 낙타를 끄집어 내려는 대담함에 식은 땀이 등어리를 적심을 스스로 깨달을 때가 많다. 동시에 더욱이 문예의 길이란 가시밭을 맨발로 밟고 나가는 것이나 다름없이 가난한 것을 깨달았다... 적어도 한 십년하고 살을 저미고 뼈를 깎아내는 듯한 노력과 수련을 쌓는 시기가 있어.. 2010. 12. 16.
[바람의노래]숨어우는 바람소리 다시 그 길을 찾아 떠나리 !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제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 들었네. ▲ 수원에 있는 화성 ⓒ 2010 한국의산천 정조의 꿈이 서린 화성. 이번 9월중순에 서울 ~ 해남 땅끝을 향해 달릴 때 이 옆을 지나 갈것이다. 영조가 83세로 승하한 후 뒤를 이은 22대 정조는 1776년 3월10일 영.. 2010. 8. 25.
백만송이 장미 내일 연인산 가야하는데 이밤 비가 내리네... 언젠가 촉촉이 비에 젖은 장미를 다시 떠올리며 맑은 물 흐르는 연인산, 경반사 계곡을 미리 그려본다. [동영상 출처 : You Tube] Alla Borisovna Pugacheva(알라 보리소브나 뿌까쵸바)의 백만송이 장미 원곡 가사. 1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 그는 꽃을 사.. 2010. 6. 12.
유월의 언덕 [오늘의 일기] 2010 년 6 월 1일 날씨 맑음.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 아~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은 절반씩이나 남은 유월이다 아침에 눈떠서 창밖을 보니 대낮처럼 눈부시게 밝았다. 허걱? 늦잠잤나? 시계를 보니 아침 5시 50분. 일어나는 시간은 그대로 인데 아침 햇살.. 2010. 6. 1.
문경 수리봉릿지 촛대바위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바람의 노래] 눈물 한 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1984년 MBC 대학가요제 눈물 한 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노래 이유진- 음악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fV_dFeCHb7I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 이유진 - 밤하늘 별을 세던 그 시절 가버렸어도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너. 너는 아직 나의 꿈이야 호수에 일렁이던 그 별빛 사라 졌어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너. 너는 아직 나의 전부야 사랑은 그리움, 사랑은 외로움,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마침내 가슴을 송두리채 메워버린 사랑은 불꽃처럼 타오르는것 철없던 어린 시절 덧없이 가버렸어도 아직도 내 가슴에 남았네 아픔처럼 여울지면서 문경 수리봉 릿지 ▲ 어둠이 가득 내려 앉은 밤. 문경읍에서 생달리로.. 2010. 5. 28.
파란하늘 흰구름 파란 하늘 흰구름을 보며 궤적이 그려진 나의 하루 [ 2010 · 5 · 26 · 파란하늘 흰구름 가득한 수요일 ·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 ] 오늘 시계는 약 50km를 넘는 느낌이다. 멀리 원주에서 양평, 충청도의 산이 보였으니 말이다. 구름만 낀 날은 우울한 느낌이 든다. 파란 하늘은 맑고 곱.. 2010. 5. 26.
[바람의 노래] 장돌뱅이 부초(浮草)처럼 떠돈 하! 많은 세월 우리의 생은 단 한번 핀 섧도록 고운 꽃이구나 취해도 좋을 삶을 팔고 찾는 장돌뱅이로 산천 떠도세 가야겠네 가야겠네 이 땅을 위한 춤을 추며 어우아 넘자 어우아 넘자 새벽별도 흐른다 ▲ 북한산에서 ⓒ 2010 한국의산천 ▲ 인수 귀바위 오버행 오르기 ⓒ 2010 한국.. 201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