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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스치는 바람38

서산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 해미읍성(海美邑城)은 1417년(태종 17년)에 축성을 시작하여 1414년(태종 14년) 충청병마절도사영이 덕산(德山)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1421년(세종 3년)에 완성되었다. 한국 천주교 3대 성지이기도 하다.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사형 당한 곳이며 회화나무에서 집행했다고 한다. 그 회화나무에는 철사를 맨 흔적이 남아있다. 해미읍성 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 이곳 해미읍승은 이순신 장군이 1576년(선조 9년) 무과 급제하고 1579년(선조 12년)에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부임하여 해미읍성에서 10개월 간 근무하였다. 또한 정약용은 당시 천주교의 교인이란 죄명으로 해미읍성으로 열흘간.. 2020. 6. 28.
부여 능산리 고분군 답사 부여 능산리 고분군 답사 신체적 건강이 무균상태 속에 산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듯, 정신적 건강도 산속에 들어가 도(道) 닦는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마음은 언제든지 일순간에 나를 반역하고 무장해제해 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 선(禪) 수행자들은 마음 다루는 법을 이렇게 말한다. "생각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집 앞·뒷문을 열어놓으세요. 그러나 차 대접은 하지 마세요." 충청남도 부여군의 동쪽에 위치한 고분군으로 3개의 무덤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사비 시대의 백제 왕릉원으로 알려져 있다. 총 7기의 왕릉급 고분과 동쪽에 5기 서쪽으로 몇 기의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 남아있다. 발굴조사 이전에 이미 모두 도굴당하여 소수의 금제, 금동제 유물만이 수습되.. 2020. 6. 24.
동학운동 우금치 전투 동학운동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全琫準) 등을 지도자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 이 민란이 처음 시작될 때는 단순하게 농민들의 궐기 운동과 내전 등에 그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동학군을 단독으로 제압할 자신이 없던 조선 조정이 청나라의 군대를 불러들여 주둔시켰고, 청군을 핑계로 일본이 한반도에 군대를 파병하여 결국에는 청일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서 청과 조선의 사대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어, 청의 간섭을 차단하고 한반도 간섭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옛부터 전라도는 곡창 지대였는데(특히 고부는 핵심 지대였다), 이러한 지리적 경제적 이점으로 인하여 전라도민들은 지속적인 수탈의 대상이었.. 2020. 6. 20.
공주 정안 김옥균 유허 공주 정안 김옥균 유허 (생가) 답사 조선 후기 혼돈의 시대가 낳은 풍운아 김/ 옥/ 균/ 그는 개혁의 선구자인가 시대의 반역자인가? 김옥균 1851(철종 2)-1894(고종 31). 조선 말기의 정치가, 개화운동가. 갑신정변을 주도한 한말의 정치가 고균(古筠) 김옥균(金玉均, 1851~94)을 두고 흔히 풍운아, 혁명가 또는 진보적 정치가, 개혁파의 지도자라고 부른다. 그의 삶과 행동을 두고 이렇게 다양하게 부르는 것은 그의 활동영역이 그만큼 폭넓었기 때문이다. 한국 근대사를 논의할 때 고균(古筠) 김옥균(金玉均)은 가장 먼저 떠올리거나 빠뜨릴 수 없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1884년 12월 김옥균이 주도·추진하였던 ‘갑신정변’은 우리나라의 근대사에서 조선사회가 처했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개.. 2020. 6. 15.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30 교동도 라이딩 1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서른번째 이야기 교동도 라이딩 1 [2019 6 22 하늘파란 토요일] 교동도에 연도교가 놓이게 되어 민통선이라는 제약은 있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변하였다. 한때 중국과 고려를 이어주던 교량적 역활을 하던 곳이였고, 또 한때는 조선 삼도수군의 .. 2019. 6. 22.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30 교동도 라이딩 2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서른번째 이야기 교동도 라이딩 2 [2019 6 22 하늘파란 토요일] 전편 연산군 유배지, 대룡시장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6902 ▲ 교동도 외곽의 자전거길을 따라 달렸습니다 ▲ 난정저수지 ▲ 교동읍성 ⓒ 2019 한국의산천 교동읍성은 조선 인조7년(1629)에 .. 2019. 6. 22.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9 심도기행 철종외가 가는 길 1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유월의 첫날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 하늘색 고운 토요일 심도기행 철종외가 가는 길 1 ♥ 철종외가 가는 길 2부 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15606888 ▲ 철종외가 가는 길에 선원사지에서. 6월 - 황금찬 6월은 녹색분말을 뿌리며 하늘 날.. 2019. 6. 1.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9 심도기행 철종외가 가는 길 2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2 유월의 첫날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 하늘색 고운 토요일 심도기행 철종외가 가는 길 2 철종외가 가는 길 1편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6889 유월의 언덕 - 노 천 명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 사뭇 곱기만 한데 파라솔을 접듯.. 2019. 6. 1.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8 심도기행 안파루 남장대 첨화루 강화향교 선원비각 연무당 민진원송덕비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 여덟번째이야기 1 5월 18일 하늘은 파랗고 바람이 시원한 토요일 지금부터 백십년전 이곳 강화를 답사하고 아름다운 시를 문집으로 남기신 선비 고재형 선생의 뒤를 따라서 길을 찾아갑니다 미천한 저의 답사이지만 즐겁고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나들이입니.. 2019. 5. 18.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8 심도기행 고려궁지 외규장각 진송루 망한루 심도기행 1편 - http://blog.daum.net/koreasan/15606881 위의 1편과 이어집니다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 여덟번째이야기 2 5월 18일 하늘색 파란 토요일 심도기행 강화산성 사대문 둘러보기 김포 대명항 ~ 초지대교 ~ 광성보 ~ 오두돈대 ~화도돈대 ~ 용진진 ~ 가리포 ~ 강화풍물시장 ~강화산성 남문 ~.. 2019. 5. 18.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7 강화 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선원사지 남산대 두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일곱번째 이야기 1편 강화 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화남 고재형 선생의 심도기행) 숲이 우거진 산길을 오르고 너른 평야를 지나며 역사와 새로운 문화를 만나는 즐거움 거친호흡 몰아쉬며 자징거 바퀴를 굴리고 발길 닿는 곳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풍경.. 2019. 5. 11.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7 강화 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심도기행, 두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일곱번째 이야기 2편 강화 나들길 6코스 화남 생가 가는 길 2 화남생가 가는 길 1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6856 심도기행 강화 나들길 6코스 역사와 문화 숨결 따라 걷는 길 강화에는 아름다운 나들길이 있다. 나들이 가듯 걷는, 들고 나는 길이란 .. 2019. 5. 11.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6 강화도 건평항 천상병 귀천공원 가는 길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 여섯번째 이야기 [2018 · 1 · 13 · 눈 내리고 흐린 토요일] 강화도 건평항 천상병 시인 기념공원인 귀천공원 가는 길 라이딩 코스 : 김포 대명항~ 초지대교 ~건평항 ~해안도로 ~ 선수리 후포항 ~ 마니산 입구 ~ 대명항 (48km) ▲ 외포리와 후포항 중간쯤에 자리한 건평항 그리고 그 옆의 작은 녹지공원에 조성된 귀천공원 내비게이션 검색시 '건평항'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건평항은 선수리 후포항에서 외포리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나오는곳으로 포구로 10개 남짓한 횟집이 있는 한가로움을 간직한 작은 포구입니다 183. 건평동(乾坪洞) - 화남 고재형(華南 高在亨, 1846~1916) 名是乾坪卽水坪 이름은 건평이지만 물 많은 수평인가, 滿堰春波灌稻粳 뚝에 가득 .. 2018. 1. 13.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5 감악산 출렁다리~연천 호로고루~경순왕릉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 다섯번째 이야기. 신의 정원 조선 왕릉지상에서 영원으로 聖과 俗이 숨쉬는 공간경기 연천 경순왕릉 가는 길 라이딩 코스파주 적성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 임진강 ~ 연천 호로고루 ~ 경순왕릉 라이딩 (한적한 왕복 2차선 도로 왕복 36km)태풍이 올라온다하네.. 2016. 10. 5.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4 솔뫼성지 버그내 순례길 라이딩 두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네번째 이야기 솔뫼성지~ 신리성지를 잇는 버그내 순례길 왕복라이딩 30km버그내 순례길 : 솔뫼성지 ~ 합덕성당~ 합덕제 ~ 무명 순교자의 묘 ~ 신리성지 (13.4㎞) 버그내 순례길13.4㎞에 이르는 버그내순례길은 솔뫼성지를 시작해 천주교 탄압기 신자들의 만남의 공.. 2016. 9. 28.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3 동검도 예술극장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세번째 이야기 아라뱃길 ~ 동검도 365 예술극장 가는 길 ~ 선두리 포구 왕복 (68km) DRFA 365 예술극장 찾아가기 [2016 · 9 · 23· 가을 파란하늘 금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앞만 보고 살아왔다 이제는 조금 숨좀 돌리며 살자 또 이런 말이 있지. 피.. 2016. 9. 23.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2 평화누리길 손돌목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 두번째 이야기 평화누리길 손돌목 손돌묘 아라뱃길을 따라서 손돌목 손돌묘 왕복하기 손돌목과 손돌의 전설은 김포와 강화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이 손돌목 전설은 김포와 강화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것으로, '손돌목이라는 여울과 관련된 지명.. 2016. 9. 3.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9 우음도 각시당 가는 길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아홉번째 이야기 경기 화성 송산면 우음도 각시당 가는 길 지난번 이야기에 이어서 다시 찾은 각시당 마음을 열자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 시화방조제가 생기기 전에 이곳은 밀물과 썰물이 있었으며 이 너럭바위가 잠기는 그런 곳이었다 ⓒ 2016 한국의산천 시화 방조제가 생기기 이전에는 이곳까지 물이 차면서 간첩선이 침투하곤 하던 지역으로 70년대 후반 남파간첩선이 이곳 군자만을 통해서 침투한 이후로 이곳에 군 초소가 세워졌다. 이후 군인들이 교대할때에는 배를 타고 와야했는데 야간에는 물에 빠지는 익사사고와 더불어 몇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전한다. ▲ 너럭바위.. 2016. 7. 18.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0 두물머리 정약용 생가 실수로 삭제된 사진 다시 업로드합니다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무번째 이야기 두물머리(양수리)와 정약용 생가 여유당 둘러보기 ...준비중 한강을 옆구리에 끼고 거슬러 오른다. 양평 나들이 길에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언제나 한강 줄기다. 한강을 이루는 두 개의 큰 물줄기, 곧 남한강.. 2016. 7. 12.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1 내포 가야산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한번째 이야기 서산 내포 가야산 ▲ 새벽에 출발하여 화성 휴게소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 2016 한국의산천 내포(內浦)는 '내륙 깊숙이 들어앉은 포구'를 말한다. 오늘날 태안, 서산, 당진, 홍성, 예산, 아산 등 가야산을 중심으로 열 고을이 바로 그곳이다. 아산만, 가로림만, 천수만에 연결된 하천을 통해 내륙 깊숙이까지 뱃길이 닿았다. 중국의 불교문화가 이곳을 통해 곧바로 백제에 밀려들었다. 태안마애삼존불, 서산마애삼존불, 예산화전리 사면석불 등이 바로 그 흔적이다. 당시 내포지역은 한반도의 불교문화 선진지역이었던 것이다. ▲ 덕산에 자리한 유명한 밴뎅이 식당 ⓒ 2016 한국의산천 ▲ 날씨가 영 안좋다 ⓒ 2016 한국의산천 어느날인가 서풍이 부는 날이면 누구든 나를 깨.. 2016. 7. 12.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8. 한남정맥 김포 수안산 수안산성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여덟번째 이야기 [ 2016 · 1 · 30 · 포근한 토요일 ] 삼국시대의 성터 김포 수안산 수안산성 내일(2016 · 1 · 31 · 일요일) 정기 라이딩이 인천에서 김포를 지나서 강화대교를 건너서 연미정까지 왕복 110km 라이딩 토요일 아침 느긋하게 길을 나섰다. 기왕 나서는 .. 2016. 1. 30.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7. 상록수 최용신 선생 81주기 샘골교회 기념관 돌아보기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일곱번째이야기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인 최용신 선생의 81주기를 맞아. [2016 · 1 · 24 · 영하 20도 · 정말 추운 일요일 ·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상록수 : 최용신 / 채영신상록수역 이름과 안산시 상록구는 이곳 샘골이 .. 2016. 1. 24.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6. 삼남길 지지대고개 서호 축만제 항미정 융건릉 용주사 정조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여섯번째 이야기 [2016 · 1 · 22 · 정말 추운 금요일 · 한국의산천] 경기지방 삼남길 구간 라이딩 날이 춥다. 라이딩 코스 지지대고개~ 서호(축만제)~ 항미정~ 수인선 철교~ 융건릉~ 용주사 (오산 독산성까지 왕복하려 했으나 너무 추워서 용주사에서 반환. 왕복 54km ) ※ 삼남길과 정조의 능행길이 일치하는것은 아니지만 수원하면 역사적으로는 화성과 정조의 이야기를 빼놓고 말할수 없는곳이기에 함께 기록한다. 경기 삼남길 수원·화성·오산~평택 잇는 길 정조 孝心 따라 뚜벅 다시 태어난 ‘삼남길’ 어머니 혜경궁 홍씨 모시고 사도세자 융륭 찾아가던 길 한양~삼남~해남 땅끝 이어져 삼남길 남태령을 지나 경기도를 거쳐 충청도, 전라도(해남), 경상도(통영)를 연결하는 삼남길은 .. 2016. 1. 22.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5. 호조벌 바라지 관곡지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 다섯번째 이야기 [2016· 1·17· 일요일/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300년,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호조벌 목감에서 월곶 방향으로 제3경인고속도로 물왕톨게이트를 통과하면 드넓은 들판이 나온다. 바로 호조벌이다. 호조벌은 조선 경종(1721)때 .. 2016. 1. 17.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4. 별망성지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네번째이야기 일요일 아침 아내와 상록수 감자골 처갓집 모임에 참석 후 장모님(99세)을 뵙고 나는 자전거를 가지고 갔기에 미리 나와서 인천까지 36km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별망성지 둘러보기 [2016 · 1 · 17 · 일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2016. 1. 17.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3. 연산군 유배지 적거지 교동도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세번째 이야기 교동도 연산군의 유배지를 찾아서 [2016 · 1 · 16 · 눈이 내릴것 같은, 흐리면서 포근한 토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토요일 아침 흐린 날씨에 봄날 꽃가루 날리듯 잠시 눈이 날린다. 날씨는 포근하기에 강화도와 교동도를 향해 출.. 2016. 1. 16.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2. 석주 권필 선생 유허비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두번째 이야기 석주 권필선생 유허비를 찾아서 [2016 · 1 · 16 · 눈이 내릴것 같은, 흐리면서 포근한 토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시 한편 때문에 목숨을 잃은 시인 권필 교동도 가는 길에 찾아 본 석주 권필선생 유허비 권필이 강화에 은거하며 .. 2016. 1. 16.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1. 조해루 월곶돈대 연미정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한번째 이야기 조해루 월곳돈대 연미정 돌아보기 역사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다 ● 철종외가와 잠저지 용흥궁, 강화산성 규장각 둘러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6296 ▲ 월곶돈대 ⓒ 2016 한국의산천 연미정은 월곶진(조해루)에서 관할하던 월곶돈대 안.. 2016. 1. 9.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0. 홍예문 내동성공회교회 랜디스 청학동외국인묘지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번째 이야기 대한성공회 내동교회, 홍예문, 청학동 외국인묘지 오늘은 남을 위한 삶과 봉사와 배려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은 답사를 했다. 이 세상에 사랑과 봉사와 용서로 못 넘을 벽은 없다 ▲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 아펜젤러, 맥아더 장군, 코르페신부, 랜디스 박사 등등... ⓒ 2016 한국의산천 위 사진의 고요한 주교의 이름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하지만 답은 이틀만에(?)간단하게 나왔다 비숍 칼레 요한 코르페 ---> 뒤에서 부터 읽으면 고르페 요한... 한 글자식 생략하면 고(Co/ 요/ 한(John) ※ 랜디스 박사는 연수구 청학동 외국인 묘지에 잠들어 있다. 인천에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곳이 많다 지금부터 130년전 근대 개.. 2016. 1. 7.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9. 답동성당 해안성당 제물진두 순교성지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아홉번째 이야기 답동성당 해안성당 제물진두 순교성지 답사 인천에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곳이 많다 지금부터 130년 전 근대 개항기 즉 1883년 제물포 개항과 더불어 인천에는 외국인들의 거류지가 조성되고 건축물, 시설 및 제도 등 근대문물과 문화가 들어오면서 자리잡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은 조선에서의 각종 이권 사업 교섭을 위한 영사관, 해관, 무역 관계자로부터 선교사, 여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했다. 이때 선교사와 함께 여러 종교도 함께 물 밀듯이 밀려 들어왔다. 오늘 답사지 대한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역시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진 성공회 건물이다 1890년 8월, 영국 해군 종군 신부이던 고요한 주교(Bishop Corfe)와 ​의사 랜디스(Dr. E.. 201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