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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동산 작성산 1

by 한국의산천 2008. 5. 5.

동산 ~ 작성산 연결 등산하기 (동산 896m 편)  [2008년 5월 3~4일 (토·일요일 날씨 흐림) 한국의산천]

산행코스: 성내리 - 무암사 - 남근석 - 상봉(825m) - 중봉(885m) - 동산(896m) - 새목재 - 작성산(845.5m) - 무암사 (휴식하며 5시간 30분)

 

동산(東山:896.2m)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에서 계속하여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작성산(770.9m), 마당재산(661m), 구동산(470m)을 빚어 놓은 후 제천시 남쪽의 장평천에 그 여맥을 가라 앉힌다. 동산은 이웃한 금수산, 작성산, 신선봉, 미인봉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은 기암괴석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으며 안개와 소에 관한 전설을 지닌 작은 절 무암사(霧岩寺)가 등산로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무암사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초창기에는 무림사라했는데 도중에 무암사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안개가 많이 낄때는 안개와 함께 사라지므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절 왼쪽에는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 무암사 아래에 있는 매표소 주차장 (토요일 밤 11시 도착. 늦은 저녁식사와 한잔하며 담소하고 취침 ⓒ 2008 한국의산천 

 

▲ 아침 식사 후 대청소 ⓒ 2008 한국의산천 

▲ 아침 식사를 끝내고 텐트를 걷고 주변 청소 후 산행 준비 ⓒ 2008 한국의산천  

 

 

▲ 성내리에서 무암사로 오르는 중에 있는 있는 SBS 촬영장 �트 ⓒ 2008 한국의산천  

 

▲ 등산 시작 무암사로 가는 길 ⓒ 2008 한국의산천 

 

▲ 무암사 ⓒ 2008 한국의산천

무암사(霧巖寺)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작성산 자락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末寺)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으며, 조선시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에서 서남쪽 위치에 암봉이 하나 있는데 늙은 스님을 닮았다 하여 노장암(老丈巖)이라 불린다. 이 암봉이 안개가 드리워졌을 때에만 보인다 하여 무암사라고 한다. 풍수설에 따르면 절 입구에 중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으면 그 절의 사맥(寺脈)이 끊기지 않고 식량도 넉넉하다고 한다.

사찰 지붕의 망와(望瓦)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인 1740년(영조 16)에 중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 객실, 수호실 등이 있으며, 극락전에는 목조아미타불좌상과 후불탱화(後佛幀畵), 지장탱화(地藏幀畵)가 보존되어 있다.

부도 4기와 불기류, 촉대와 위패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4기의 부도 중 수월당(水月堂) 부도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1959년에 발견되었다. 특히 우부도(牛浮屠)는 창건 당시 목재와 기와 등을 운반하던 소가 죽자 그 사리를 모아 세운 사리탑으로 이 주변을 소부도골이라 한다.

주변에는 무암계곡, 작성산, 금수산, 능강구곡,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등이 있다. 

  

 

▲ 무암사 아래 남근석으로 가는 입구 ⓒ 2008 한국의산천

왼쪽부터 우관동(한국의산천), 미스산님, 김동진 원장님,최명호님, 김재기님,  

▲ 맑은 물이 흐르는 무암계곡 계류를 건너 산행시작 ⓒ 2008 한국의산천  

 

▲ 남근석으로 오르는 산길은 벼랑과 밧줄지대의 연속이다.ⓒ 2008 한국의산천

 

▲ 계속 이어지는 밧줄지대 ⓒ 2008 한국의산천 

 

▲ 밧줄지대의 연속ⓒ 2008 한국의산천

노약자가 아니라면 그리 어려운 구간은 아닙니다. (우천시나 눈 내릴때는 위험합니다.주의 하셔야 합니다)    

 

▲ 밧줄지대 ⓒ 2008 한국의산천 

 

▲ 잘생긴 남근석에 도착 ⓒ 2008 한국의산천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잘 생기고, 자연적인 남근석으로 생각된다.   

 

▲ 김동진 성형외과 원장 김동진님 ⓒ 2008 한국의산천 

학창시절부터 산악부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산행을 하시는 김동진 원장님. 산행이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지만, 김동진 의학박사님과 함께하는 산행은 왠지 든든했습니다.  

 

▲ 남근석 옆에서 김동진님 ⓒ 2008 한국의산천 

바쁘신 중에 잠시 짬을 내셔서 동참해주신 김동진 성형외과 김동진 원장님. 산행중에 산과 연관된 우리가 몰랐던 의학적 전문지식을 자주 말씀해 주셔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진님 ⓒ 2008 한국의산천

 

▲ 언제나 굳굳히 기관차처럼 힘차게 산을 오르시는 김재기님ⓒ 2008 한국의산천   

 

▲ 김재기님 ⓒ 2008 한국의산천

언제나 팀의 맛있는 식사와 요리를 잘하시는 김재기님. 그래서 우리팀은 든든합니다.   

▲ 남근석 주변풍경 ⓒ 2008 한국의산천   

 

▲ 남근석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작성산(왼쪽)ⓒ 2008 한국의산천

오늘 산행은 지금 오르는 동산을 한바퀴 돌아 앞에 보이는 작성산(까치성산)을 지난 후 앞에 보이는 계곡 사이로 하산을 하게 된다. 

 

▲ 작성산 아래에 자리한 작은 절 무암사 ⓒ 2008 한국의산천

오늘 이곳 동산을 오른 후 빙 돌아서 저 건너 앞산 작성산으로 내려와야 한다.   

 

▲ 남근석에서 보이는 장군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멀리 보이는 새목재 ⓒ 2008 한국의산천

오늘 등산 코스는 오른쪽 능선을 따라 동산에 오른 후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돌아 내려와 새목재를 지나 다시 왼편의 작성산으로 오르게 된다.   

 

▲ 동산으로 가는 바위 능선 ⓒ 2008 한국의산천 

 

▲ 소나무와 주변의 바위가 아름다운 남근석 능선ⓒ 2008 한국의산천  

 

▲ 남근석에서 동산으로 가는 길ⓒ 2008 한국의산천

 

▲ 남근석을 지나 다시 밧줄지대를 통과하게 된다.ⓒ 2008 한국의산천

 

 

▲ 성봉(825m)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행동식(간식) 시간.  ⓒ 2008 한국의산천  

 

 

▲ 성봉(825m)과 상봉(885.6m)을 지나면 걷기 좋은 등산로가 동산까지 이어진다.ⓒ 2008 한국의산천  

 

 

▲ 동산으로 오르는 길 ⓒ 2008 한국의산천

 

 

▲ 동산(896.2m) 정상ⓒ 2008 한국의산천

※ 주의 : 작성산을 가려면 이곳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한다. 길을 계속 따라가면 갑오고개를 지나 금수산으로 이어진다.  

 

▲ 동산(896.2m) 정상 ⓒ 2008 한국의산천

좌로부터 우관동(한국의산천), 미스 산, 최명호님, 김동진님,김재기님. 

이곳에서 다시 온길을 되집어 나가다가 새목재까지 내려 간후 다시 작성산으로 오릅니다.

계속해서 아래 페이지에 새목재 ~ 작성산으로 이어집니다. 

 

아래 관련 글 

동산 작성산 2  >>> http://blog.daum.net/koreasan/14576586 

동산 작성산 풍경>> http://blog.daum.net/koreasan/14576582 

사람과 산 1 >>>>> http://blog.daum.net/koreasan/14576577 

사람과 산 2 >>>>> http://blog.daum.net/koreasan/1457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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